넷플릭스 스텝 시스터스, 스테핑 댄스로 풀어내는 가볍고 따뜻한 영화 추천

무중력 영화 : 넷플릭스 스텝 시스터즈, 스테핑 댄스로 풀어내는 가볍고 따뜻한 영화

킬러인하이스쿨을 보고 나니, 유사한 영화로 추천된 것이 스텝 시스터즈였습니다. 백인 사교클럽 여학생 들에게 흑인 특유의 스테핑을 가르치는 미션을 수행하는 영화라고 나와 있었습니다. 춤추는 영화 같길래 보기 시작했습니다. 스토리는 보기 전부터 그려졌습니다. 처음엔 하기 싫어하고 트러블이 있다가 춤추면서 풀리고 결국 잘 해내겠죠. 뻔한 이야기는 뻔한 맛에, 하지만 뻔한 이야기임에도 나름의 재미가 있기에 봅니다.


넷플릭스 영화 추천 스텝 시스터스


우선 주연배우가 예쁩니다. 메갈린 에키퀀워크 Megalyn Echikunwoke 래요.

첫 등장부터 시선을 끄는 예쁘고 늘씬한 흑인입니다. 더욱이 하버드 진학을 꿈꾸고 있습니다. 거기에 세타라는 흑인 여학생 사교 클럽의 회장을 맡아 엄청난 스테핑 댄스를 보여줍니다. 덧붙여 하버드에 입학 예정인 백인 남자친구도 있고, 부모님도 하버드 출신에 엄마는 판사입니다. 한 마디로 금수저 엄친딸 캐릭터에요. 캐릭터보다 주연배우가 너무 예뻐서 계속 보게 되었어요.



스텝 시스터스 줄거리

하버드 입학제도 중에 동문 추천 입학이 있나 봅니다. 당연히 부모님이 동문 추천 입학을 위한 추천서를 써 줄거라 생각했는데 안 써주신다고 통보를 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백인 여학생 클럽인 SBB에서 사고가 터집니다. 풀밭에서 야한 짓을 하는 것이 유튜브에 올라가서 난리가 나고, 학생처장은 학생 직원으로 일하는 자밀라 (주인공)에게 스테핑 댄스라도 가르쳐서 건전한 클럽 이미지를 갖게 만들라고 합니다.

그렇게 하면, 하버드에 나온 학생처장 부부가 추천서를 써 주겠다고 합니다. 부모님이 하버드 출신이라 하버드에 가는 것에 목을 매고 있는 자밀라이다 보니, 이 제안에 넘어가서 백인 여학생 클럽원들에게 스테핑을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문제는 스테핑 댄스가 아프리카계 흑인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는 분위기이다 보니, 그걸 전형적인 백인 클럽 여학생들이 하는 자체를 기존의 스테핑 팀들이 못마땅해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백인 여학생들도 우리가 그걸 왜 배우냐는 분위기이고요.

그러나 자신의 하버드 추천서를 위해 잘 설득해가면서 백인 여학생 클럽원들을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물론 매우 비호의적이었고요.


첫번째 학교 내 스테핑 댄스 대회에서는 완전히 망합니다. 그걸 보고는 학생처장은 실망했고, 남자친구는 자밀라를 몰아 붙여 결국 자밀라는 남친과 헤어집니다.

그러나 자신의 하버드 추천서를 위해 포기하지 않고 다음 대회를 준비하는데, 또 다른 사건이 터집니다. 자밀라가 SBB 파티에서 놀던 사진을 학생처장이 보게 되어 학생처에서 짤립니다. 추천서도 날아갔고요.


남자친구와 헤어져, 일에서 짤려, 그토록 원하던 하버드도 못 가게 돼...

엎친데 덮친 격으로 자밀라가 백인 여학생들에게 스테핑 댄스를 가르친 것을 흑인 여학생 클럽 친구들이 알게 되어 배신자로 낙인 찍히고 절교까지 당합니다.

이런 상황이 되자, 자밀라는 다 포기하고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SBB 클럽원들이 붙잡고, 다시 힘을 내 봅니다. 자밀라는 지금껏 부모님의 기대대로 완벽하게 살려고만 했을 뿐, 자신이 정말 바라는게 뭔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하며 우선은 스테핑 대회에 집중합니다.


그리고 연습을 열심히 해서 스테핑 댄스 대회에 나가죠. 뻔한 스토리 대로 순위권에 들거라 예상했는데, 순위에 들지 못했습니다. 자밀라의 원래 소속인 세타 팀이 1등을 합니다. 그 때, 사회자가 속삭입니다. 자신과 심사위원들이 점수를 조작했다고요. 원래는 SBB가 2등이었는데 백인들이 흑인 댄스 대회에서 2등하는 꼴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순위에 들지 못하게 했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아일라 (자밀라 친구)는 그 자리에서 그걸 공개하고, 자신들이 받은 1등 상금의 반을 나누겠다고 했습니다.


자밀라의 부모님은 자밀라를 인정해 주고, 자신들이 하버드 동문 추천서를 써주겠다고 했으나, 자밀라는 하버드에 안 가겠다고 합니다.

늘 모범적으로 틀에 맞춰 살아 왔으나 이제 뭘 해야 되는지 모르겠다는 상태로 스테핑 군무를 추며 행복하게 끝이 납니다.



매력적인 스테핑 댄스

뉴질랜드 하카라고 하나요. 출전할 때 추던 전사의 춤처럼 스테핑 댄스는 박력이 넘칩니다. 팀웍도 좋아야 하고, 기합이 빡 들어가 있습니다. 보고 있노라니 보는 것 만으로 제 근육이 좋아질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넷플릭스 영화 추천 스텝 시스터스


군무가 주제가 되는 여러 영화처럼 군무 자체가 주는 카타르시스도 있고, 흥도 납니다.


더불어 흑인, 백인의 문제, 부모님이 기대하는 대로 살아오다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을 때, 완벽한 인생이 망가졌을 때의 고민 같은 부분들도 가볍지만 한 번씩 툭툭 건드려주고요.


가볍게 재미있게 봤어요. 뻔한 이야기인데 재미나게 풀었어요.



- 킬러인하이스쿨, 소녀감성 살아있는 가벼운 액션 코미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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