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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다 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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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장

    마스다미리 가족 만화, 평균연령 60세 사와무라씨 댁의 이런 하루

    무중력 책장 : 평균연령 60세 사와무라씨 댁의 이런 하루 마스다 미리 책 입니다. 정년 퇴직한 70세 아버지 사와무라 시로 상과 69살 엄마 사와무라 노리에 상, 딸 40살 사와무라 히토미 상의 이야기 입니다. 저희 집과 나이 대가 비슷해서 더 공감이 갔습니다. 한 편으로는 너무 공감이 되어서 읽으면서 저릿하고 아리기도 했습니다. 다른 마스다 미리의 책들처럼 담담하고 짤막한 에피소드들이 엮여 있습니다. 담백하지만 계속 손이 가는 고소한 빵처럼 밋밋한 가운데 자꾸 빠져들며 다음 장을 넘기게 만드는 맛이 있습니다. 마스다 미리의 이전 책들 (어느 책이 먼저 나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이 책보다 먼저 읽은 책들)은 독신 여성 전문 만화가라 느껴질 만큼 30대 혼자 사는 미혼 여성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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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장

    주말엔 숲으로, 시골로 이사간 싱글 도시여성 생활기

    무중력 책장 : 마스다 미리 주말엔 숲으로, 시골로 이사간 싱글 도시여성 생활기 주말엔 숲으로도 마스다 미리 수짱 시리즈 만화에 묶어 팔길래, 흘깃 넘겨보니 주말엔 숲으로에는 수짱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냥 같은 작가의 작품이고, 주말엔 숲으로도 싱글 여성들의 이야기라 기획으로 묶어 놓았던 모양입니다. 주말엔 숲으로는 도쿄에 살던 싱글 여성 히야카와가 시골로 이사하며, 주말에 도쿄 싱글녀 마유미와 세스코가 종종 놀러오며 풀어가는 이야기 입니다. 히야카와가 갑자기 도쿄에서 시골로 이사간 이유는 경품으로 자동차가 당첨되었는데, 도쿄에서는 주차장 있는 집을 구하기 어려워서 였습니다. 히야카와는 놀라운 적응력으로 주위 어르신들과도 잘 지내고 자연에도 적응하며 지냅니다. 어른들께 기모노 입는 법 강의를 하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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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장

    마스다 미리 공감 만화, 지금 이대로 괜찮은걸까?

    무중력 책장 : 마스다 미리 공감 만화, 지금 이대로 괜찮은걸까? 인간관계 때문에 상처받고 있을 때, 원장님이 불쑥 빌려주셨던 책이 마스다 미리의 이었습니다. 딱히 제 취향이 아니라 무덤덤히 받았습니다. 지하철에서 자리가 나서 앉았을 때 꺼내 읽다보니 세밀한 구석에서 격하게 공감됐습니다. 누군가에게 대 놓고 말 할 수는 없지만, 불편한 구석, 그 부분을 콕 찍어 덤덤히 이야기를 하는 것이 와 닿았습니다. 마스다 미리 아무래도 싫은 사람 중 한 장면 속내를 내색하지 않으며 당하고 힘들어하는 수짱 (주인공)과 얄밉게 구는 상대 중에 수짱에게 격하게 감정이입이 되었는데, 유쾌하진 않았습니다. 이 때는 제 마음이 정말 힘들었는지, 저 같은 사람이 또 있다는 사실, 그것도 많다는 사실에는 위안이 되었으나, 남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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