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 2018.01.10. 11:53 놀라운 실화 소설, "스물 아홉 생일, 1년후 죽기로 결심했다." 무중력 책장 : 소설같은 실화, "스물 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작년 초에 현정이가 는 책에 대해 이야기 한 적이 있었습니다. 잠깐 요약해주는데도 참 재미난 책이라 생각했습니다. 얼마 지나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핫북 코너에서 가 눈에 띄었습니다. 출간된지 꽤 되었는데도 아직도 인기가 있나 봅니다. 가볍게 훑어 보려다가 어느덧 빠져들어 읽고 있었습니다. 부모님 말씀을 들으며 조용히 공부하고, 사회에서 정해준 길에 따라 남자 만나고 직장구하기 위해 스트레스를 받고, 정규직 번듯한 직장과 결혼할만한 건실한 남자친구가 없으면 자괴감을 느끼는 것이 한국과 참 비슷했습니다. 아무런 열정도 설렘도 없는 사람이 공부를 잘한다는 이야기부터 남 이야기 같지 않았습니다. 생일 날, 혼자 조각 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