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 2018.09.01. 06:00 일상을 심플하게,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책 무중력 책장 :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책, 일상을 심플하게 처음엔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는데, 내용이 짤막하고 담백하나 담긴 생각거리가 묵직하여 후루룩 읽기 아까운 책이었습니다. 곱씹으며 읽다가 대출 기한이 다 되면 또 빌려 읽고, 그러다 책을 구입했습니다. 구입해서 꼭꼭 씹어 읽고, 한 번 더 읽은 책 이에요. 비움에 대해 와 닿았던 구절 5쪽. 아무것도 없는 공간을 만들어내려면 무언가를 둬야만 합니다. 정말로 아무 것도 없는 공간은 그냥 넓은 토지에 지나지 않습니다. 거기에 무언가를 둬야만 '아무것도 없는 공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무 것도 없으면 '비어있다' 라고 할 뿐, 공간의 여유가 많다고 느껴지진 않는 것 같습니다. 무조건 텅 비우는 것 외에 여유를 극대화하는 작은 채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