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실/영화 2019.01.31. 06:30 후드, 15세기 킹스맨 + 미드 애로우 영화 버전 무중력 영화 : 보다가 끈 영화 후드 "영화 후드는 딱 15세기 킹스맨이야. 네가 좋아할 것 같아." 라는 추천에 보기 시작했는데, 왜 그리 말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킹스맨의 태런 애저튼이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킹스맨에 나오던 그 캐릭터 그 표정 그대로 나옵니다. 그리고 15세기를 배경으로 하지만 현대적 복식 때문에 시대극도 현대극도 아닌 애매한 느낌입니다.후드의 영어 원제는 로빈 후드인데, 시작부터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로빈후드 이야기가 아니라고 이야기하면서 시작합니다. 뭔가 다른 내용이 나오는 줄 알고 기대하면서 봤는데, 로빈훗 킹스맨 버전으로 각색한 느낌입니다. 킹스맨에서는 콜린 퍼스가 태런 에저튼을 가르쳐 줬다면, 후드에서는 노련한 제이미 폭스가 태런 애저튼을 훈련시킵니다. 그래서 훌륭한 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