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시리즈, 본 아이덴티티부터 얼티메이텀까지 이어지는 큰 줄거리

무중력 영화 : 본 시리즈, 본 아이덴티티부터 본 얼티메이텀까지 이어지는 큰 줄거리

본 시리즈는 다시 봐도 명작이었습니다. 본 아이덴티티부터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까지 3편을 쭈욱 이어서 봤는데, 이렇게 보니 마치 처음부터 3부작을 염두에 두고 만든 영화인 것처럼 큰 줄거리가 이어졌습니다.



본 시리즈 1, 본 아이덴티티 줄거리

총에 맞은 채 바다를 표류하는 남자가 구조되었는데, 그 남자는 기억이 없습니다. 카드 게임도 하고 외국어도 하고 뭔가 할 수 있는 것은 많은 것 같으나 자신의 이름도 모릅니다. 단서라고는 엉덩이에 박혀 있던 스위스 비밀은행 계좌번호 뿐 입니다.

정체불명의 기억상실 남자를 구해준 착한 선장은 근처 항구에 내려주며 스위스까지 갈 여비까지 쥐어 줍니다. (착한 선장님)


본 시리즈 줄거리


기억상실 남자는 길을 헤매다 잠이 드는데, 신분증을 요구하는 경찰에게 자신도 모르게 반응하며 순식간에 두 명을 제압해 버립니다. 어느 순간 상대의 총을 빼앗아 들고 있고, 두 명은 바닥에 누워 있습니다. 스스로도 놀라 도망을 칩니다.


스위스 은행 비밀 계좌를 열어 보니, 수많은 여권의 가짜 신분, 돈과 총이 들어 있었습니다. 도대체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겠는 뇌가 청순한 남자는 제이슨 본이라는 이름을 파악하고, 총을 보고 놀라 총은 버리고 돈과 여권만 챙겨 나옵니다. 그러나 은행에 있던 누군가가 이 남자를 알아보고 신고를 하는 통에 CIA에 쫓기게 됩니다. 스스로는 이름도 제대로 모르지만, 이 남자가 나타났다는 것을 보자마자 기겁하게 만드는 '제이슨 본'이었습니다.


쫓기는 남자는 탈출해서 차 옆에 서 있던 마리 크로이츠라는 여자에게 제안을 합니다. 파리까지 데려다 주면 2만달러(2천만원)을 주겠다고요. 스위스에서 파리까지 데려다주는 걸로 2천만원을 준다니 깜짝 놀라는데, 돈이 궁했던 여자는 그 제안을 수락하며 파리로 갑니다.


마리는 파리에 데려다 준 후 그냥 가지 않고, 본이 기억을 찾으며 집을 찾는 것을 따라갑니다. 여기서 다시 킬러들의 습격을 받고, 마리까지 CIA 암살대상이 되어 있는 것을 알게 되어 둘이 함께 도망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둘 사이 끈끈한 감정이 생깁니다. 쫓기면서 마리의 남동생 집에 가게 되었으나, 자신으로 인해 마리가 위험해진다는 것을 깨닫고 갖고 있던 돈 전부를 주어 마리를 도망치게 합니다.


계속 쫓기면서 단서를 더듬어 가다가, 대담하게 역공을 시작하며 본을 쫓던 cia 담당자를 물 먹이고, 파리 사무실을 찾아 뒤집어 버립니다. 그리고 자신은 제이슨 본이며 CIA 트레드스톤 작전에서 훈련받은 킬러 요원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왐보시라는 인물을 암살하려다가 기억을 잃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담당자가 죽자 위의 책임자는 아무 일 없다는 듯 트레드스톤 프로그램이 실패했다고 보고하고, 블랙 프라이어 작전을 시작하며 덮어버립니다.

일단락 지어진 후에 본은 마리를 찾아갑니다.


본 아이덴티티에서는 정체성이 청순한 풋풋한 청년 멧 데이먼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무려 2002년 영화라 공중전화를 쓰는 것도 재미납니다.



본 시리즈2, 본 슈프리머시 줄거리

본은 마리와 조용히 살고 있었습니다. 여전히 기억을 잃은 채, 단편적으로 자신이 한 임무들을 떠올리며 자신이 누구인지 괴로워 하고 있습니다. 마리와 평화롭게 지내는 이 때, 다시금 본을 죽이려는 킬러가 나타났습니다.

암살자 키릴은 (나중에 알고 보니 러시아 KGB 비밀요원인데 돈 받고 부업중이었던 것) 본을 죽이려다 마리를 죽이며 본과 마리가 타고 있던 차를 강으로 빠트립니다. 본까지 처리했다고 믿고 돌아가는데, 마리만 죽고 본은 살아 있었습니다.


본은 마리를 죽이고 자신을 쫓는 이를 찾아 나섭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에게 누명이 씌워져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인도에서 마리와 있을 때, 베를린에서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 입니다. 사건의 전말을 밝히며 추적해 가다 보니, CIA 자금 2천만 달러 (200억?)을 빼돌린 사람이 있고, 내부의 범인을 잡기 위해 나선 CIA 요원에게 파일을 전해주려던 사람이 죽은 것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본이 돈도 횡령하고 사건도 은폐한 것처럼 보여지는 상황이었습니다.


본은 사건의 전말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자신의 첫번째 암살 임무였던 네스키 의원 사건에 대해 떠올리게 되고, 사건을 쫓아 가다 보니 현재 CIA 고위자이자 트레드스톤 사건의 담당자 (시즌1에서 재빨리 사건 덮었던 사람)와 유리라는 사람이 돈을 빼돌리고 큰 이익을 얻었다는 것을 밝혀냅니다.

이것을 다시 은폐하기 위해 본을 죽이고, 본에게 덮어 씌우려다 마리를 죽였던 거죠.


본은 마리의 복수를 위해 CIA 고위 책임자를 죽이는 대신 범죄 사실에 대한 녹취를 부국장 파멜라 랜디에게 보냅니다. 그래서 평화롭게 해결을 하고, 기억이 난 첫번째 사건의 피해자 네스키 의원의 가족 중 생존자인 딸을 찾아가 당시 아버지를 죽인 것은 엄마가 아니라 자신이었음을 밝히고 용서를 구합니다.


본이 러시아 모스크바에 나타난 것을 알게 된 키릴 (알고보니 러시아 비밀경찰)은 본을 죽이러 가고 둘은 격력한 싸움과 추격전을 벌이다가 본이 키릴을 들이 받으며 끝이 납니다.


본 덕분에 사건을 해결한 파멜라 랜디에게 전화를 하면서 끝이 나는데, 파멜라 랜디는 본의 이름이 제이슨 본이 아니라 '데이비드 웹'이고 출생지와 생일을 알려줍니다.



본 시리즈 마지막, 본 얼티메이텀 줄거리

본 얼티메이텀은 그동안의 떡밥을 다 회수하면서 큰 줄거리를 매듭짓는 거대한 영화였습니다.


본 시리즈 줄거리


본은 복수고 뭐고 조용히 살며 기억을 더듬고 있었는데, 본 시리즈 1, 2에서 제이슨 본을 지명수배를 내리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끕니다. 그 중에 제이슨 본은 누구인가 라면서 기사를 쓰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기자가 제이슨 본에 대해 판다는 것을 알게 되자, CIA 내부고발자가 그에게 사건 전말을 알려줍니다. 흥분한 기자는 국장에게 전화를 걸어 "본은 곁다리 였어요. 실체는 블랙 프라이어 였어요. 돌아가서 바로 기사 쓸게요." 라면서 전화를 합니다.


그 순간 CIA 감시망에 블랙 프라이어라는 단어가 잡히고, 가디언지의 기자가 그 단어를 언급했음을 알고, 바로 암살단을 출동시킵니다. 

마침 그 때 본도 기자를 만나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던 참이었는데, 기자를 불러내고 지켜보던 본은 CIA가 따라 붙었음을 바로 알아챕니다. 몰래 기자에게 선불폰을 넣어준 뒤 기자를 구해주기 위해 요원들을 따돌릴 방법을 알려주고 둘은 성공적으로 도망친 듯 했습니다.

기차역까지 갔으나, 본의 말을 듣지 않고 이제 괜찮은 것 같다며 나오는 바람에 저격을 당합니다.


본은 기자의 수첩을 빼돌려 제보자에 대한 정보를 얻고, 제보자 닐 대니얼스를 추적합니다. 문제는 CIA에서도 제보자가 마드리드 지국장 닐 대니얼스라는 것을 파악해 요원들을 파견한 것 입니다. 닐 대니얼스는 가디언지 기자가 암살당했다는 뉴스를 보자마자 서류들을 챙겨 모로코 탕헤르로 도주한 상태였습니다.


닐 대니얼스의 사무실에서 니키 파슨스 (본 시리즈 1편부터 나오던 정보 요원, 현장에서 뛰기보다 백업 요원)를 만나는데, 니키는 본을 돕습니다. 니키와 함께 모로코 탕헤르로 가는데 닐 대니얼스를 죽이려는 암살자가 한 발 빠른 상태였습니다. 니키의 노트북을 이용해 암살자에게 혼란을 주고 닐 대니얼스를 지키려고 했으나, CIA에서 니키 파슨스와 제이슨 본이 함께 있다는 것을 알고 그 둘까지 죽이라고 지시를 합니다. 결국 닐 대니얼스는 암살자 데시가 설치한 폭탄에 죽습니다.


그 현장에 있던 본은 경찰에게 쫓기고, 니키는 암살자에게 쫓깁니다. 모로코 주택의 지붕과 집과 집의 창문을 넘나들며 숨막히는 추격전이 벌어지고 결국 본이 데시를 죽이고, 데시의 핸드폰으로 본과 니키가 처리되었다고 보고하며 시간을 법니다.


니키를 도망치게 도와주고, 본은 단서를 쫓아 뉴욕으로 돌아옵니다. 그 과정에서 파멜라 랜디와 CIA 요원들에게 거짓 정보를 주고 사무실에 침입 해 기밀 서류를 빼내 사건을 파악하게 됩니다. 

파멜라 랜디도 본을 도와주는데, 본의 본명은 데이비드 웹이고, 생일은 몇 일이라며 불러주었던 것이 생일이 아니라 본을 세뇌했던 병원의 주소였습니다.


드디어 트레드스톤 프로그램이 뭔지 거대한 음모의 전말이 밝혀졌습니다. 트레드스톤 프로젝트는 자원자를 받아 세뇌와 교육을 통해 암살자를 키우는 것이었습니다. 국가를 위해 암살을 하라는 불편한 프로젝트였죠.

본은 본 시리즈2에서 처럼 전말이 담긴 기밀서류를 파멜라 랜디에게 넘기고, 자신은 사건의 시작이었던 박사를 만나 자신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사라집니다.


파멜라 랜디는 본이 건네준 증거를 바탕으로 트레드스톤이라는 엄청난 일을 꾸민 CIA 국장과 담당자를 처벌되게 만듭니다.

병원에 파견된 암살자에게 쫓기던 본은 총에 맞아 강에 빠지게 되며 생사를 알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시신을 찾지 못했다는 단서를 남기며 본이 살아 있음을 암시하고 끝이 납니다.



명작 액션 영화 시리즈, 본 시리즈!

2002년, 2004년, 2007년에 나왔는데, 그 것을 보면 처음부터 3부작 본 시리즈 제작을 염두에 두었던 것보다 한 번 만들어 봤는데 뜨니 계속 만들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처음부터 3부작이었든 어떻게 하다보니 3부작이었든 간에 본 시리즈 1편 본 아이덴티티부터 시리즈 마지막 본 얼티메이텀까지 쭉 이어서 다시 봐도 스토리가 훌륭합니다.


등장인물들을 바꾸지 않고, 연속성있게 출연시킨 것도 좋았고요.


2002년, 2004년 이렇다 보니, 휴대폰보다 공중전화에서 전화를 찾는 장면도 나오고, 뚱땡이 모니터 등도 나오는데, 첩보물의 성격을 띔에도 그런 부분들이 촌스럽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명작이 괜히 명작이 아닌가 봐요.


그리고 본 시리즈 하면 떠오르는 본 시리즈 OST 짜라랑 짜자랑 하면서 긁는 듯한 그 음악은 영화 마지막에 딱 한 번 나올 뿐이었습니다. 본 시리즈 하면 그 음악이 떠올라서 자주 나오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사건 다 해결되고 나서 피날레 장면에만 나오는 통쾌한 배경음악이었어요.



본 시리즈 후속? 본 레거시 & 제이슨 본

본 레거시는 멧 데이먼이 안 나와서 망...

제이슨 본은 다시 멧 데이먼이 나왔으나, 멧 데이먼이 본 시리즈 찍던 것이 2002년 풋풋한 청년일 때 였는데, 14년 지난 2016년에 개봉을 하고 보니 그 때 같지 않다는 슬픔이 느껴졌습니다.


본 시리즈 후속작


본 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가, 군인, 인간 병기 같은 절도있는 액션도 있었는데, 2016년 제이슨 본은 엉엉.. 우리 본이 늙었져.. ㅜㅜ 이런 느낌이 다소 들어 서글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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