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중력 책장 : 버리면 버릴수록 행복해졌다, 설레는 물건 남기기 보다 언짢은 물건 버리기 초반에는 와 제목이 헷갈렸다. 한국 미니멀리스트 책이라고 홍보하는 점이나, 책 제목 때문에 미니멀리즘 인기에 편승한 아류작이 아닐까 했다. 그러나 읽다보니 일본의 미니멀리즘 책과는 다르게 콕콕 찔러주는 면이 있었다. 확실히 한국인이라 그런지 공감되는 포인트가 훨씬 많았다. # 시류에 휩쓸려서 산 풀세트 들... 첫째로, 어떤 취미나 무언가가 유행할 때 알게 모르게 휩쓸려 풀세트로 장만하는 점이다. 와인 유행할 때면 와인 관련 용품들 어느새 따라 사고, 등산 유행하면 등산장비 갖추고, 캠핑 유행하면 프로 캠퍼모드로 다 사서 잔뜩 쌓아두고, 다육이 키우기가 유행하면 다육이 잔뜩 사서 쌓아두며 키우다가 스트레스 받는 것들..
미니멀리스트 미쉘 첫번째 책 를 기분좋게 읽고 나니, 미니멀리스트와 관련된 책을 더 읽고 싶었다. 대체로 사진이 많고 내용이 짧기 때문에 인테리어 잡지 보는 기분으로 가볍게 볼 수 있어 부담이 없다. 휑하고 햇볕만 가득한 집 사진들을 보면 마음도 홀가분하게 정화되는 느낌이 들어 좋기도 하고.나같은 사람이 많은 것일까?도서관의 미니멀리즘 인테리어나 비우기에 관련된 책들은 모두 빌려가고 한 권도 없었다. 심지어 예약까지 길게 늘어서 있었다. 뭔가 할 수 없을 때 발동하는 오기가 또 등장하여, '나는 기필코 미니멀 관련 책을 읽을테다' 라는 기세로 찾다가 간신히 빌린 책이 였다. 무인양품으로 심플하기 살기 라더니, 무인양품 카달로그 느낌 부제로 '무인양품으로 심플하게 살기' 라고 쓰여 있는 점을 유심히 봤어야..
무중력 서재 : 버리고 비웠더니 행복이 찾아왔다 미니멀리즘 인테리어 책들은 읽으면 기분이 홀가분해진다. 꼭 필요한 것들, 좋아하는 것들만 남기고 비우자는 미니멀리스트의 철학처럼 책도 대체로 가볍다. 인테리어 잡지 보는 기분으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집 사진을 구경하노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나 뿐 아니라, 미니멀리스트의 책에서 비슷한 심정을 느끼는 걸까? 도서관에서 미니멀 라이프 관련 책을 빌리기가 어렵다. 모두 빌려가고 예약까지 밀려있는 경우가 태반이다. 운좋게 불광천 작은 도서관에 가 꽂혀 있어 냉큼 빌려왔다. 원래 책 표지는 좌측과 같다고 하는데, 도서관의 책들은 겉표지를 벗겨 정리되어 있다. 겉표지를 벗긴 속 표지는 느낌이 사뭇 다르다. 야마구치 세이코의 비우는 이유 : 가족 행복을 위한 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