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전시회 2017.07.20. 12:52 레고아트 끝판왕, 황인기 교수님의 레고 산수화 무중력 전시회 : 레고아트 끝판왕, 황인기 교수님의 레고 산수화 오랜만에 600주년 기념관에 갔다가 황인기 교수님의 새로운 작품을 보았다. 멀리서 얼핏 보면 익숙하거나 흔한 산수화 또는 풍경화 같아 보인다. 흔한 은행나무 가득한 성균관 풍경. 그러나 실제 작품 크기는 어마어마 하다. 600주년 기념관 홀의 한쪽 벽면을 꽉 채우는 크기로, 어지간한 상가 전면을 덮을만큼 큰 작품이다. 더 놀라운 것은 이 거대한 산수화가 하나 하나 깨알같이 작은 레고를 쌓아 올려 만든 작품이라는 것이다. 레고 쌓아올려 만든 디지털 산수화 예전에는 한 면에만 황인기 교수님의 작품이 전시되곤 했다. 그런데 고개를 돌리니 반대편에도 작품이 있었다. 역시 작품만 딱 잘라서 보면 흔한 산수화 같아 보인다. 그냥 멋있다 정도랄까.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