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중력 영화 : A특공대 명불허전 통쾌유쾌한 액션 영화
미드 A특공대는 못 봤는데, 정말 재미난 미드라는 소문은 익히 들었습니다. 전격 제트작전, 600만불의 사나이, 브이 등의 고전 미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재미있었던 미드라고 합니다. 결국 미드 A특공대는 본 적이 없으나, 기대를 안고 영화 A특공대를 봤습니다. 과연!
A특공대 주인공
미드 A특공대를 본 친구와 함께 봤더니, 등장인물 소개부터 흥분하는 듯 했습니다. 한니발 대령 나올 때부터 한니발이라며...
저는 미드 A특공대를 못 봤으니 A특공대 주인공 등장인물을 모르지만, 제가 즐겨보던 미드를 영화로 만들었을 때 '저 사람이 그 캐릭터인가보다'면서 흥분했던 적이 많아, 덩달아 신났습니다.
한니발 스미스 대령 : 흰머리의 대령입니다. A특공대 리더로 사람들을 모으고 임무를 따내고 계획을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시가를 좋아합니다.
멋쟁이 페이스 중위 : 잘생김, 매력으로 주변인들을 꼬시는 것이 특기인 듯 합니다. 여자를 좋아하고, 태닝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미치광이 머독 대위 :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던 사람을 꺼내왔는데, 약간 제 정신이 아닌 듯 하지만 헬기 조종, 수송기 조종 등 비행기 다루는 실력은 끝내줍니다. 머독이 모는 헬기를 탔다가 BA가 비행 공포증이 생겨서 이후에는 비행기 탈 일이 있으면 BA를 가두거나 약을 먹여 재워버립니다.
근육질 BA 상병 : 장기예프가 떠오르는 외모로 힘이 셉니다. 자동차, 오토바이 등을 좋아하고 잘 만집니다. A특공대 영화 내에서는 간디의 비폭력주의에 감화되어 잠시 비폭력을 선언했다가 돌아오기도 합니다.
A특공대 줄거리
줄거리는 미션 임파서블 같습니다. 미드 미션 임파서블이 매 에피소드마다 사건을 처리하다가 영화 미션 임파서블을 만들면서 작은 건 하나 맛 보기로 처리해서 실력을 보여주고 큰 건을 처리하다 뒤통수 맞아서 제대로 처리하고 끝나듯, A특공대도 비슷한 얼개였습니다.
먼저 사건을 하나 가볍게 처리해서 A특공대 실력을 슬쩍 보여주고, 믿었던 장관에게 뒤통수 제대로 맞으면서 본격적인 그들의 사건을 해결합니다.
캐릭터들이 유쾌하고 케미도 좋고, 실력있는 팀이라 작전 임무 수행도 통쾌하고 재미납니다.
유쾌 통쾌해요. 일부러 웃기는 것이 아닌데 웃기기도 하고요. 신나게 볼 수 있는 액션 영화였습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나오듯 영화 A특공대도 시리즈로 계속 나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재미있으니까 미드도 대 성공이었을테고 영화까지 나온 것일텐데, 명불허전 재미난 영화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