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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걸스 시즌1, 궁지에 몰린 착한 엄마들의 한탕

· 댓글개 · 라라윈

넷플릭스 굿걸스 1 줄거리 결말

굿 걸스라는 제목 때문에 치기 어린 소녀들의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궁지에 몰린 엄마들의 이야기 였습니다.


굿걸스 줄거리

평범한 마트 캐셔 애니, 평범한 주부 베스, 평범한 음식점 서버 겸 베이비 시터 루비는 어려운 형편에도 근근히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이들의 평온한 일상을 위협하는 일이 생깁니다. 애니는 이혼한 전남편 부부가 딸의 양육권 소송을 할테니 변호사를 구하라고 합니다. 전남편과 재혼한 부인은 굉장한 부자여서 포르쉐 등을 타고 다니는데 애니는 시급 9달러(9천원) 받으며 작은 아파트에 사는 처지라 변호사 비용이 큰 부담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딸을 포기할 수도 없었습니다.

애니의 고민을 들으며 그러게 잘하라고 나무라는 언니 베스는 평온한 중산층 주부인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카드 승인이 거부되어 카드 내역을 확인하다가, 남편이 사무실 여직원과 바람이 났고, 집은 부도 일보 직전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평온한 주부의 삶이 깨진 겁니다.

루비는 식당 직원으로 일하는데 하루 20달러를 팁으로 받기도 하고, 더 벌기도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딸이 신장병으로 뛰지도 못하는 상황이라 약 쪼금에 만 달러 (천만원) 정도 되는 비싼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야 딸이 보통 아이들처럼 뛰고 축구도 할 수 있게 됩니다. 궁극적으로는 신장이식을 받아야 하고요.


갑자기 큰 돈이 필요한데, 뾰족한 수가 없자 이들은 애니가 일하는 마트를 털기로 합니다. 범죄와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었으나, 궁지에 몰리자 아이들을 지키겠다고 엄마 파워로 무장하고 일을 칩니다.


굿 걸스 줄거리


아이들 스키 모자, 마스크를 쓰고, 고무장갑에 아이들 장난감 총을 매직으로 까맣게 칠해서 들고 갔는데, 다행히 도둑질에 성공했습니다. 사소한 2가지 문제가 생겼지만요. 한 가지는 애니의 등에 있는 문신 때문에 애니에게 찝적대던 매니저가 알게 됩니다. 신고하지 않는 대신 애니에게 몸을 요구하며 괴롭혀요.

또 다른 문제는 평범한 동네 마트를 털었을 뿐인데 돈이 무려 50만달러 (5억) 정도가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마트는 갱의 돈세탁 장소였습니다.


굿걸스 리오


돈의 주인 리오와 부하들이 찾아와 훔쳐간 돈에 이자까지 더해서 내 놓으라고 합니다. 세 엄마가 돈을 훔친 이유는 발등에 떨어진 일들 때문이었기 때문에, 벌써 수 천만원이 비는 상태였습니다. 루비는 몇 천만원하는 아이 약값으로 썼고, 베스는 집 모기지론 불 떨어진 것을 일부 갚았고, 애니는 철없이 포르쉐를 샀다가 되팔아서 수 천만원의 손해를 봤습니다. 돈이 없어서 마트까지 털었던 상황이라 쥐어 짜도 돈 나올 구멍이 없는 상태여서, 베스는 리오에게 하소연을 합니다.


"우리는 평범한 애 엄마다. 우리같은 보통 사람들이 없어지면 사람들이 신경 쓴다. 보통 사람이 안 좋은 일을 겪으면 사람들이 참지 않는다. 해쉬태그 운동도 하고 모금도 할거다" 라고.


이 이야기에서 리오는 사업 아이디어를 얻습니다. 세 엄마의 평범함을 이용해 물건 배달을 시키기로 한 겁니다.


굿 걸스 주인공


캐나다에 가서 상자를 실어오면 남은 빚을 탕감해 준다는 이야기에 이들은 그렇게 합니다. 물건은 포장지 였는데, 알고 보니 안 쪽에 위조지폐가 인쇄된 것이었습니다. 리오는 위조지폐 유통을 하고 있던 겁니다.


이렇게 마트 털이가 끝나고 일이 해결된 것이 아니라, 베스는 더 과감한 시도를 합니다. 리오를 찾아가 지속적으로 일을 달라고 합니다. 자신들의 평범함을 이용해 일을 할 수 있다고요. 리오는 다친 부하의 병간호를 맡기고, 그 뒤에는 이들이 애 엄마이자 주부임을 활용해 마트에서 물건을 잔뜩 사고 환불하는 방법으로 대량의 위조지폐를 멀쩡한 지폐로 바꿉니다. 12%씩 받고 했는데, 점차 일이 커져 이들의 수익도 쏠쏠해졌습니다.


하지만 마냥 잘 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애니에게 찝쩍대던 마트 매니저가 계속 애니를 주시하며 애니를 괴롭히고 있었고, FBI에게 이들이 리오를 만났다는 사진을 제보함으로써 FBI에서 베스를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FBI뿐 아니라 남편들의 의심도 받습니다. 루비의 남편은 경비원에서 경찰이 되어 리오 일당 사건에 관련되게 됩니다. 베스는 바람핀 남편과 완전히 끝내지도 못하고 용서하지도 못하는 상태였으나, 돈 문제가 얽혀 있어 주부인 베스가 알아서 처리를 하자 의심을 합니다. 루비와 베스의 남편에게 비밀쇼핑을 하는 평가단 일을 맡았다고 둘러 댔으나 의심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꼬리가 길어지자 비밀쇼핑(돈세탁)을 위해 고용했던 메리 팻에게 역으로 꼬리가 잡혀 메리 팻이 입 다무는 댓가로 매달 만 달러 (천만원)씩 상납하게 됩니다.


답답한 상황에서 리오가 잠시 사업을 쉬기로 하자,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메리 팻 (착한 척 하면서 등쳐먹고 협박하는 이 드라마 최고의 악녀)이 계속 돈을 달라고 조여오는데, 천만원을 마련할 길이 없었습니다. 결국 이들은 애니의 전남편의 재혼한 부인 가게를 털기로 합니다. 뷰티샵 약병을 털어다 팔아 메리 팻의 입은 한 달 더 막았으나, 각자의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었습니다. 애니는 시간당 80만원 줘야 하는 잘 나가는 양육권 소송 변호사 비용이 필요했고, 베스는 매달 공과금과 모기지론, 남편이 사고 쳐 놓은 것을 갚을 돈이 필요하고, 루비는 아이 치료비가 필요했습니다. 이 때 루비의 딸이 신장 기증 1순위가 되면서, 신장 수술을 받게 되었는데 24시간 내에 수술비 10만달러 (1억)을 마련하지 못하면 수술은 물 건너가고 순위는 어디론가 쳐박힐 상황이었습니다.

더불어 리오가 자신들을 처치할까봐 두려움에 떨게 됩니다. FBI 수사망이 좁혀오면, 리오는 증거인멸을 위해 세 명을 처치할거라 생각합니다.


이들은 다시 한 번 마트를 털어서, 딱 수술비 만큼만 가져오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마트를 털면서 리오 일당이 돈세탁을 하고 있다는 증거를 남겨 리오 일당까지 처리하기로 합니다. 리오 일당이 잡혀 들어가면, 더 이상 두려움에 떨지 않아도 되니까요.



굿걸스 시즌1 결말

마지막 도둑질은 성공적으로 끝납니다. 루비의 딸은 수술을 잘 받았고, 리오는 마트 돈세탁 건으로 잡혀 들어갑니다. 해피엔딩인가 했으나, 그럴 리 없죠. 이 드라마는 코미디 범죄 드라마인 듯 하지만, 꽤 현실적인 구석이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 사는데 자신이 잘못하지 않았음에도 가족 문제 등으로 인해 일이 계속 터지는 상황과 비슷해서, 공감이 됩니다.

먼저 루비의 집에 풍파가 칩니다. 경찰이 된 루비의 남편은 부인이 베스랑 일하러 간다고 했던 날 마트가 털리고, 딸의 수술비 8만7천달러(8700만원) 정도가 모자랐는데 마트에서 털린 돈이 딱 그 정도인 것을 보고 부인이 범인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루비는 딸을 살리려고 도둑질을 한 것 이지만, 남편 입장에서는 자신에게 속이고 범죄를 저지른 것, 더욱이 자신은 경찰이라는 상황에서 어찌해야 할 지 패닉에 빠집니다.

다음으로 베스의 집에서 폭풍이 찾아왔습니다. 리오가 잡혀 갔으나 보석으로 풀려난 것인지 바로 나와서 베스의 집에 와 있었습니다. 베스의 남편을 잔뜩 때려놓고, 베스가 오자 자신의 자리를 탐내는 거냐며 그러려면 자신을 죽여야 한다고 합니다. 베스에게 총을 건네자 베스는 총을 집어 들지만 부들부들 떨 뿐 어쩌지 못하고 끝이 났습니다.



굿 걸스 리오, 매니 몬타나

굿 걸스 추천평을 찾아보노라니 굿 걸스 리오에게 덕통사고 일어난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리오 눈빛 표정 등에 반했다며, 리오 짤방 gif 등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리오 매니 몬타나


하지만 세상은 넓고 취향은 참 다양한 것 같습니다. 저는 리오의 매력은 그닥.....

왜 때문에 매니 몬타나에게 이렇게 빠져드는지 매니 몬타나 프로필 등을 찾아 봤는데, 매니 몬타나 키가 185cm나 된다고 하나 구부정하게 후드만 쓰고 다녀서인지 쪼그매 보이고, 전반적으로 그리 매력적이지 않았습니다.


크리스티나 헨드릭스

저는 굿 걸스 보다가 크리스티나 헨드릭스에게 완전히 반했습니다. 얼굴 대칭이 완벽하고 인형같이 예쁘게 생겼어요. 워낙 예뻐서인지 센 화장, 옅은 화장 다 잘 어울리고, 너무 예쁩니다. 강단있는 베스 캐릭터도 매력적이고요.


크리스티나 헨드릭스


어떻게 저렇게 예쁘지 싶어 굿걸스 보는 내내 넋놓고 봤어요. 크리스티나 헨드릭스 클로즈업되는 장면들이 아주 좋았습니다. 배우에 대한 관심으로 그동안 출연한 작품, 개인사, 신체 사이즈(가슴 사이즈) 등등도 찾아봤어요.

크리스티나 헨드릭스는 1975년생으로 한국나이로 45세이고, 1999년부터 연기활동을 했으나 미드 매드맨 시리즈의 조연으로 나오고, 굵직한 배역을 못 맡았던 것 같습니다. 커플로 살아남기,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여자, 디태치먼트 등에 조연으로 나오고, 주연으로 나온 작품은 로스트 리버, 갓즈 포켓 등이고, 갑자기 2018년에 주연 맡은 영화 4편이 개봉되었다고 합니다. 데뷔에 비해 늦게 주목을 받았고, 제 취향의 액션 코미디,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자주 나오는 분이 아니어서 몰랐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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