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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현대 50주년 기념 전시회 파트2 예약 방법 및 후기

· 댓글개 · 라라윈

네이버 예약 가능한 갤러리현대 50주년 기념전 Part2

갤러리 현대의 50주년 기념전 Part1이 무척 좋았습니다. 좋았던 만큼 코로나로 인한 전시회 조기 종료가 아쉬웠고, part2가 기다려졌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예정대로 2부 전시가 개최될 지 걱정도 되었고요. 전시회가 개최되더라도 2부 역시 조기 종료하거나 짧은 기간만 전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전시일정이 언제 확정될 지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현대 Hyundai 50 Part2가 6월 12일부터 7월 19일까지 한다는 포스터를 보았습니다.


갤러리현대 50주년 기념전 전시일정


게다가 이번에는 코로나를 고려해 네이버예약도 가능했습니다. 전시 관람비용은 이번에도 무료 입니다.



전시회 네이버 예약 방법

네이버에 로그인해서 원하는 방문 날짜, 시간, 인원 수를 체크하면 되었습니다.


네이버 예약 방법


저는 4시 30분에 예약을 했습니다.


네이버 예매 확정


간단히 예매가 확정되었습니다.


갤러리현대 예약


너무 간단해 제대로 예약이 된 것이 맞는지 예약 내역을 확인해 보니, 잘 되어 있습니다.



갤러리 현대 50주년 기념전 2부

4시 30분 예약이나, 길이 하나도 안 막혀서 3시 50분 정도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30분을 차에서 기다리려고 하다가 4시쯤 차에서 내려서 혹시 지금 전시를 볼 수 있을지 여쭤보았습니다. 예약을 받은 이유가 관람객들을 줄세우지 않고, 인원 수를 조절하고자 한 목적이 컸는지, 괜찮다며 들여보내 주셨습니다. 만약 인원이 너무 많았으면 안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약 덕분에 지난 1부 전시에서 줄을 길게 늘어섰던 갤러리 입구에는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주차장은 다시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었고요.


갤러리 현대 입구


작품 촬영 금지라서, 작품은 눈과 마음에만 담아왔습니다.

50주년 기념전 1부가 박명자 사장님을 중심으로 한 전시였다면, 2부는 아드님이신 도형태 부사장님을 중심으로 한 전시였습니다. 파트1에서 김환기, 천경자, 이중섭 등의 유명하시고, 상당 수는 현재 살아계시지 않은 분들의 작품이었습니다. 파트2는 현재 활동중인 작가들의 작품도 상당히 있었습니다. 좋았던 작품들이 많았는데, 제가 제일 좋았던 것은 온 카와라의 기록 시리즈를 실제로 본 것이었습니다. 미술사 배우며 이미지로 볼 때는 상당히 볼품없는 느낌이었는데, 실물로 보니 완성도가 상당했습니다. 나중에 생일 혹은 자서전을 온카와라의 기록예술 같은 형태로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현대화랑


2부도 현대갤러리와 현대화랑 양 쪽에서 진행되었고, 스티커를 주었습니다. 첫번째 전시회의 50주년 스티커는 넘 이뻐서 핸드폰 케이스에 붙여뒀는데, 2부 스티커는 안 이뻐서 전시회만 관람하고 버렸어요. 2부는 작품 옆에 작가, 작품명이 쓰여 있지 않고 별도의 프린트에 작품명이 적혀있습니다. 작품보고 다가가서 작가 이름과 작품명 확인하는 재미가 없는 대신 종이의 배치도를 보면서 작품이름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50주년 기념 스티커


갤러리 현대 50주년 덕분에 멋진 전시를 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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