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문화생활/전시회

해당되는 글 9
  • thumbnail
    문화생활/전시회

    어쨌든 사랑, 서울숲 디뮤지엄의 사랑 설렘 가득한 전시회

    서울숲으로 옮긴 디뮤지엄의 "어쨌든 사랑 Romantic Days" 전시를 보았다. 디타워에 위치해 있어 주차가 편하다. 같은 층에 맛집과 카페가 있는 점도 부가적 매력요인이었다. 디뮤지엄으로 가는 길, 건물 사이 중정에서 위를 올려다보니, 이 자체도 작품 같다. 어쨌든 사랑, 나에게 전부 너였던 순간. 살랑이는 날씨처럼 전시회 제목부터 설렌다. 입구에 들어서니, 전시의 일곱가지 테마가 적힌 쪽지와 오늘의 연애운세를 뽑아주셨다. 오늘의 연애운: "로맨스 영화 속 주인공 같은 순간을 기대해도 좋은 하루 입니다.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우연한 만남을 즐겨보세요." 가뜩이나 설레는 전시회에서 연애운이 더 설레게 만든다. 이런 달달한 전시에서 누군가를 만나면 절로 사랑이 시작되지 않을까 하는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다..
  • thumbnail
    문화생활/전시회

    소장욕구 뿜뿜하게 만들었던 김해도예협회전

    제29회 김해도예협회전 (국회의원회관) 국회에서 열린 포럼에 갔다가 좋은 전시회를 보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국회의원회관 홀에서 김해도예협회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가볍게 둘러보다가 이내 작품들에 반해 사진 찍어도 되는지 여쭤보고 몇 장 담아 왔습니다. 재미있고 아름다운 도자기들이 많아서, 한동안 누그러졌던 도자기와 다구 욕심을 다시 샘솟게 만드는 물욕을 자극하는 전시였어요. 먼저 문을 잡아 끈 것은 아주 예쁜 차 주전자와 함께 전시된 귀여운 비행기 모양 차 주전자였습니다. 보는 순간 방긋 미소가 지어지는 매력적인 도자기 입니다. 보는 순간 갖고 싶다 갖고 싶다 갖고 싶다.... (병이 도짐) 접시의 높낮이가 다른 초승달 접시도 아름다웠습니다. 아름다운 다구 입니다. 화로가 같이 있는 고양이 손잡이 ..
  • thumbnail
    문화생활/전시회

    갤러리현대 50주년 기념 전시회 파트2 예약 방법 및 후기

    네이버 예약 가능한 갤러리현대 50주년 기념전 Part2 갤러리 현대의 50주년 기념전 Part1이 무척 좋았습니다. 좋았던 만큼 코로나로 인한 전시회 조기 종료가 아쉬웠고, part2가 기다려졌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예정대로 2부 전시가 개최될 지 걱정도 되었고요. 전시회가 개최되더라도 2부 역시 조기 종료하거나 짧은 기간만 전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전시일정이 언제 확정될 지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현대 Hyundai 50 Part2가 6월 12일부터 7월 19일까지 한다는 포스터를 보았습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코로나를 고려해 네이버예약도 가능했습니다. 전시 관람비용은 이번에도 무료 입니다. 전시회 네이버 예약 방법 네이버에 로그인해서 원하는 방문 날짜, 시간, 인원 수를 체크하면 되었습니..
  • thumbnail
    문화생활/전시회

    갤러리 현대 50주년 기념전 1부, 한국 근현대회화 거장전

    갤러리현대 50주년 기념전 part1 아르뜨님이 갤러리 현대 50주년 기념전이 있다고 알려주셔서 1차전시회가 끝나기 전에 가 봤습니다. 5월 31일까지 1차전이 진행되고, 6월 1일부터 2차전이 시작됩니다. 주말에 30분 정도 기다리셨다는 말에 화요일 오전에는 괜찮겠거니 하면서 갔으나, 역시나 이미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오래전 제가 미대생이던 때에는 어딜 가나 한산해서, 전시장에 몇 명 없다보니 여러 차례 마주치는 어르신과 담소를 나누기도 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그런 우연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50주년 기념전시회 대기 시간 10시 50분에 주차를 할 때 이미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갤러리 현대는 안쪽 두가헌 앞에 주차하면 됩니다.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그냥 갈까 잠시 고민..
  • thumbnail
    문화생활/전시회

    경복궁 국립 현대미술관 서울관 전시회

    무중력 전시회 : 현대미술관 서울관 현대미술 전시회 작년의 어느 날, 점심 약속이 일찍 끝나고 다음 일정까지 시간 여유가 많아 슬렁슬렁 경복궁 산책을 하고 현대미술관 서울관에 가 보았습니다. 지하에서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고, 입장료는 4천원이었습니다. 초등학교 건물 같이 생긴 외관과 달리 내부는 시원하고 근사했습니다. 현대미술관 내부의 샵에는 독특한 디자인의 아이디어 상품이 많아 전시회 관람에 앞서 샵에서 한참 구경했어요. 무슨 전시회 인지도 모르고, 그냥 여유롭게 미술 전시회를 본다는 자체에 신이 나서 전시회를 즐기고 있었는데 교수님 작품을 만났습니다. 전혀 예상 못하고 있던 터라 굉장히 반가웠어요. 공성훈 교수님 작품입니다. 탁 트인 공간에 걸려 있었는데, 유리판이 시야를 가려 아쉬웠습니다. 공성훈 ..
  • thumbnail
    문화생활/전시회

    호림박물관 일본 회화의 거장들 1차 전시회 감상 후기

    무중력 전시회 : 호림박물관 일본 회화의 거장들 1차 전시 후기 학교에서 수업 들을 때 동양미술사는 주로 중국 회화 위주로 배워 일본 회화는 낯설었습니다. 제가 일본 회화에 대해 잘 모른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는데 호림미술관 일본 회화의 거장들 전시회를 감상하다 보니 생경했습니다. 진입로가 조금 무서운 주차장 주차장은 잘 갖춰져 있는데, 진입로가 묘하게 무섭습니다. 2차로 진출입로인데 가운데에 촘촘하게 봉을 박아 놓아서 굉장히 좁게 느껴져요. 이러다 부딪힐 것 같은 느낌입니다. 실제로 올라오면서 긁어먹은 차가 꽤 있는지 딱 차량 높이에 검은 선들이 꽤 있습니다. 나름 이유가 있어서 가운데 봉을 촘촘히 박아 놓은 것이겠지만, 진출입이 많지 않다면 가운데 봉이 없는 편이 들어오고 나가기 편할 것 같아 보였습니..
  • thumbnail
    문화생활/전시회

    윤세준 작가님 첫번째 개인전

    무중력 전시회 : 윤세준 작가님 첫번째 개인전 윤세준 작가님 첫번째 개인전에 다녀왔습니다. 윤세준 작가님 첫번째 개인전 윤세준 작가님으로 알기에 앞서, 현정이 어머니로 먼저 알게 된 분이라 현정이가 브로슈어를 먼저 보내주었습니다. 브로슈어를 보면 풍경화를 유화로 그리시는 듯 했습니다. 인사동 갤러리 환에서 3월 7일부터 3월 13일까지 전시되었습니다. 가서 보니 브로슈어에 있는 작품들 실물은 느낌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제주풍경화는 A4지 크기 정도의 작은 작품이었는데, 브로슈어에 실린 것보다 실제 작품이 굉장히 밝고 좋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분들이 앞다둬 구입하고 싶어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먼저 찜하신 빨간 스티커가 붙어있었어요. 속초항, 주문진항의 어스름이 내려앉은 저녁, 새벽 풍경도 좋았습..
  • thumbnail
    문화생활/전시회

    K현대미술관 앞에 전시된 타이어 재활용 예술 작품

    무중력 전시회 : k현대미술관 앞에 전시된 타이어 재활용 예술 작품 가끔 미술관은 지나는 것 만으로 좋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외부에 전시된 설치작품은 그냥 볼 수 있어서요. 강남구청과 압구정 로데오역 사이의 k현대미술관 앞에서 타이어를 재활용해 만든 멋진 예술작품을 보았습니다. 코뿔소 인 것 같습니다. 옆에 있는 사자도 근사합니다. 멀리 사람들과의 크기와 비교해 봐도 상당히 크기가 큽니다. 타이어의 대 변신 입니다.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면서도 어떻게 타이어를 엮고 변형시켜 이렇게 멋진 예술 작품을 만들었는지 놀라웠습니다. 걷는 도중에 우연히 보물을 발견한 기분이었습니다. 미술관, 갤러리 근처를 걸으면 종종 이런 행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문화생활/전시회] - 레고아트 끝판왕, 황인기 교수님의 ..
  • thumbnail
    문화생활/전시회

    레고아트 끝판왕, 황인기 교수님의 레고 산수화

    무중력 전시회 : 레고아트 끝판왕, 황인기 교수님의 레고 산수화 오랜만에 600주년 기념관에 갔다가 황인기 교수님의 새로운 작품을 보았다. 멀리서 얼핏 보면 익숙하거나 흔한 산수화 또는 풍경화 같아 보인다. 흔한 은행나무 가득한 성균관 풍경. 그러나 실제 작품 크기는 어마어마 하다. 600주년 기념관 홀의 한쪽 벽면을 꽉 채우는 크기로, 어지간한 상가 전면을 덮을만큼 큰 작품이다. 더 놀라운 것은 이 거대한 산수화가 하나 하나 깨알같이 작은 레고를 쌓아 올려 만든 작품이라는 것이다. 레고 쌓아올려 만든 디지털 산수화 예전에는 한 면에만 황인기 교수님의 작품이 전시되곤 했다. 그런데 고개를 돌리니 반대편에도 작품이 있었다. 역시 작품만 딱 잘라서 보면 흔한 산수화 같아 보인다. 그냥 멋있다 정도랄까. 그러..
    최근글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