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전시회 2022.03.31. 16:27 어쨌든 사랑, 서울숲 디뮤지엄의 사랑 설렘 가득한 전시회 서울숲으로 옮긴 디뮤지엄의 "어쨌든 사랑 Romantic Days" 전시를 보았다. 디타워에 위치해 있어 주차가 편하다. 같은 층에 맛집과 카페가 있는 점도 부가적 매력요인이었다. 디뮤지엄으로 가는 길, 건물 사이 중정에서 위를 올려다보니, 이 자체도 작품 같다. 어쨌든 사랑, 나에게 전부 너였던 순간. 살랑이는 날씨처럼 전시회 제목부터 설렌다. 입구에 들어서니, 전시의 일곱가지 테마가 적힌 쪽지와 오늘의 연애운세를 뽑아주셨다. 오늘의 연애운: "로맨스 영화 속 주인공 같은 순간을 기대해도 좋은 하루 입니다.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우연한 만남을 즐겨보세요." 가뜩이나 설레는 전시회에서 연애운이 더 설레게 만든다. 이런 달달한 전시에서 누군가를 만나면 절로 사랑이 시작되지 않을까 하는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