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날이었다. 피곤하고 쉬고 싶은데, 누워서 뒹굴대면서 가볍고 따뜻한 영화 한 편 보고 싶은 날. 그냥 자기에는 피곤한 하루가 잠자리까지 이어질 것 같은 기분이랄까, 피곤했던 하루에 영화 한 편의 보상이라도 받고 싶달까.이리 저리 채널을 돌리던 중 '미드나잇 인 파리'가 눈에 띄었다. '오! 티빙에 미드나잇 인 파리가 있네'라며 찜하는 순간 바로 옆에 '미드나잇 인 뉴욕'이 눈에 띈다. 시리즈인가? 싶어 눌러보니 크리스마스 날 뉴욕의 한 호텔에서 묵는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라고 한다. 미드나잇 인 파리의 인기에 힘입어 제목을 비슷하게 지은 모양이다. 나 역시 미드나잇 인 뉴욕이라는 제목 때문에 혹해서 클릭했으니 제목을 지은 분들의 전략이 적중했다고 볼 수 있다. 미드나잇 인 뉴욕의 원제는 '크리스마스 ..
감상실/영화
2024. 12. 31.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