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피아니스트 손정범 이서영뉴미디어도서관 관세페 연주회 피아니스트 손정범 교수님은 호칭이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피아니스트 손정범, 손정범 교수님(경희대 음악과 교수님이셔서)으로 불리고, '클래식 일타강사'라는 별명도 있습니다. 손정범 교수님이 KBS 클래식 FM 생생클래식에 한 달간 특별코너에 나오셨을 때, 클래식에 대해 알아듣기 쉽게 설명을 해주시고, 청취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잘 해주셔서 붙은 별명입니다. 그런 손정범 교수님이 독주회를 앞두고,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 오셔서 연주회를 해주셨습니다.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관세페 운영방식 & 입장 가능 시간 연주회 전에 리허설을 하시기 때문에, 일찍 가 있으면 리허설을 엿볼 수 있는 경우도 있었나 봅니다. 그 소문을 듣고 5시부터 도서관에..
[유튜브 타임캡슐] 국악비보이 S-flava 14년 전 공연 영상묻어두었던 타임캡슐을 꺼내 보듯, 유튜브에 과거에 올렸던 영상들을 하나 둘 다시 꺼내보고 있습니다. 다시 봐도 참 좋은, 계속 보고 있게 되는 영상이 많습니다. 이번에 발견한 것은 국악비보이 에스플라바의 14년전 공연 영상이었습니다. 강남역 행사장에서 보여주신 무대인데, 보고 있으면서도 놀랍습니다. 크루 퍼포먼스를 보면 '인간의 몸을 단련하면 저런 것이 가능한 건가' 싶어 신기하고, 비트박스를 들으면 '인간의 목에서 저런 소리가 날 수가 있나' 싶어 신기합니다. 국악에 맞춰 추는 힙한 비보잉, 크루 퍼포먼스 비보잉 퍼포먼스를 보면, 한 손으로, 또는 등으로, 머리 일부분으로 자신의 몸 전체를 지지하면서 움직이기까지 하는 것을 보면 놀랍습니..
2026년 6월 관세페: 김효근 K-아트팝 가곡 콘서트, 가장 아름다운 인생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은 매월 열리는 '관세페(도서관에서 만나는 뜻밖의 음악선물, 마음을 씻다)' 음악회가 있습니다. 예술의전당 무대에서 뵐 수 있던 분들이 지역 도서관에 오셔서 엄청난 공연을 해주십니다. 2026년 6월 관세페는 "내 영혼 바람되어", "첫사랑" 등의 유명한 가곡을 작곡하신 작곡가 김효근 선생님의 아름다운 곡들을 성악가 림팍, 홍채린, 그리고 K-아트팝 앙상블이 함께 들려주시는 무대였습니다. 김효근 선생님은 작곡가가 아닌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님김효근 선생님에 대한 소개를 들으며, 첫 번째로 놀란 점은 이렇게 아름다운 가곡을 많이 작곡하신 분이 음악을 전공한 전업 작곡가가 아니라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님이었..
창극 이날치전 후기, 줄거리와 전통예술 모두 좋았던 무대 이날치전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8명창 중 한 명인 "이경숙" 명창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창극이라고 합니다. 줄광대에서 조선 최고의 소리광대가 된 이야기가 흥미진진 합니다. 줄광대 시절을 보여주기 위해 무대 위에 판을 깔고, 대를 세우고, 실제로 줄을 탑니다. 아슬아슬 아찔한 장면들이 같이 긴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소리광대가 되기 위해 명창들을 찾아 다니고 마주치는 장면들 덕분에 명창들의 판소리도 풍성하게 담겨있습니다. 그야말로 종합선물세트 같은 창극이었습니다. 이날치전 실화 & 창극 줄거리 이경숙 명창은 담양에서 양반집 머슴으로 태어났습니다. 그 집의 따님인 연이 낭자를 사모하다, 연심을 들킵니다. 양반마님은 노발대발하여 떠돌던 남사당패에 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국립무용단 "몽유도원무" 공연 관람 후기 "몽유도원무"는 일찌감치 매진이었습니다. 주기적으로 한 번씩 들어가서 취소표를 확인하다가, 공연 날이 임박해 취소된 자리가 한 자리 있어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국립무용단의 다른 창작 무용 공연이 멋있어서, 몽유도원무는 어떨지 기대됐거든요. 조금 작은 달오름 극장의 무대 해오름 극장이 아니라, 달오름 극장이라 갸우뚱 했습니다. 겉에서 보기에는 달오름 극장의 외부도 큼직해 보이나, 안으로 들어가면 해오름극장과의 규모 차이가 큽니다. 달오름극장은 대기할 만한 공간이 적고, 머리가 닫을 정도로 층고가 낮은 구역들이 많습니다. 이번에도 대기실에 앉아 있다가 일어나며 머리 쿵 했어요... 왜 여기서 하는지 궁금했는데, 나중에 공연의 여운을 느끼며 ..
국악의 날 국악주간을 맞아 국립국악원에서 "산조" 특별 공연을 하는데, 그 첫 무대로 지성자 선생님이 가야금을 연주하신다는 광고를 보았습니다. 그 주간이 많이 바쁜 상황이라 망설였습니다. 그러나 지성자 선생님의 무대를 놓칠 수는 없습니다. 망설이고 있는데, 광고를 열심히 본 탓인지, 인스타그램을 해도 또 보이고, 뭘 해도 또 국립국악원 산조명인전 광고가 보였습니다. 결국 지성자 선생님 무대를 보고 싶은 마음이 이겨서, '에라 모르겠다, 이런 종합선물세트같은 공연은 다시 없을지도 몰라.' 라며 국립국악원에 다녀왔습니다.이번 산조 공연은 국악 명인 종합선물세트 같은 구성이었습니다. 거문고 명인 이형환 1963년생(63세)해금 명인 홍옥미 1954년생(72세)대금 명인 원장현 1951년생(75세)가야금 명인..
이병우님이 이토록 유명하신 분인지 미처 모르는 채,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관현악 시리즈라 당연하다는 듯 예매를 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국립국악관현악단에 반하여, 미리 프로그램이 올라오지 않는데도 그저 '국립국악관현악단'이라는 이름만 보고 예매를 하고 있습니다. 길게는 반 년 전에 그냥 예매를 해 둡니다. 이 공연도 무슨 곡이 연주될지, 이병우님이 누구신지도 모르는 무지한 상태로, 1열 중앙 좌석을 반년 전쯔음에 티켓 오픈 되자마자 예약해두었던 것 입니다. 이병우, 천만영화를 포함한 수많은 영화음악 작곡가, 기타리스트, 음악가프로그램북을 읽으며 드디어 '이병우'님이 얼마나 대단하신 분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보았던 수많은 영화의 영화음악을 이 분이 작곡하신거였어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왕의 남자..
이석영뉴미디어 도서관이 한 달간의 리모델링을 마친 후 관세페(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의 클래식 콘서트 이름입니다)의 주인공으로 다니엘 린데만과 천지윤 두 분을 모셨습니다. 다니엘 린데만은 비정상회담 독일 대표로 시작해 많은 프로그램에 나오셔서 유명한 분이신데요. 이 날은 피아니스트로 무대에 서셨습니다. 천지윤님은 해금 연주자이자, 독립책방을 운영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관세페 프로그램은 아리랑, 지영희류 해금산조 등의 한국 민요와 해금연주의 고전같은 작품들, 에델바이스 등의 독일 민요와 다니엘 린데만의 자작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관세페는 늘 인기이나, 이 두 분의 공연은 특히 빨리 마감되었습니다. 무려 400명이나 예약을 받으시는데도요. 처음에 예약하려고 보니 이미 마감이 되어 포기했다가, 공연 며칠 전..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은 매달 엄청난 분을 모셔서 도서관에서 특별한 연주회를 해주십니다. 도서관에서 마음을 씻는다는 관세페 연주회 입니다. 대체 저런 분을 어떻게 모셔오는지 놀라운 분들이 매달 오십니다. 이경우 관장님께서 어느 날인가 서울시향에서 일하셨다는 이야기를 언급하신 적이 있어, 관장님의 엄청난 인맥을 기반으로 한 연주회 아닐까 하고 막연히 혼자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한국에 처음 오시는 한국계 네덜란드인 피아니스트 배길 연주회 였습니다. 피아니스트 배길 님을 소개한 찬사 중 일부가 다음 내용입니다. 이 아래로 더 길고 긴 업적들이 있었습니다. 다섯 살에 데뷔라니. 음악 천사가 환생하신 분인가 하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연주회를 하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시라고 합니다. 독주회와..
연극 "반야 아재"를 보았습니다. 손숙, 심은경, 조성하... 쟁쟁한 배우들의 이름과 해오름극장이라는 좋은 무대에 끌려 내용이 뭔지도 모른 채 딱 한 자리 남아있던 좌석을 예약했습니다. '반야 아재'면 아재아재 바라아재, 반야심경 이런 불교적 주제인가 했는데, 안톤 체호프의 해외 원작인 '바냐 아저씨(uncle Vanya)'의 한국식 각색이었습니다. 연극 반야 아재 줄거리 내용은 전혀 재미없는 내용입니다. 서병후라는 일제시대 경성에서 대학교수를 했던 인물은 박씨 부인과 결혼을 해 딸 서은희를 낳고, 지주 집안이었던 박씨 부인의 집에서 생활비를 대줍니다. 그러나 박씨 부인이 죽자, 서병후는 딸 서은희를 처가에 맡기고 자기는 일본에서 성악을 공부한 젊고 예쁜 여자와 새장가를 갑니다. 이 상황이면 사실상 ..
공연이 끝나고 나오는데, "설문조사에 참여해주세요"라고 조용히 안내를 하고 계셨습니다. 설문에 참여한다고 해서 볼펜같은 작은 기념품을 주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공연을 감동적으로 봤는데, 설문조사에서 모두 '매우 만족'으로 점수라도 드리고 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만 그런 것이 아닌지 어린 딸과 오신 아버님도 "우리 공연 너무 잘 봤잖아. 그러니까 설문에 감사인사 하고 가자"면서 옆에서 응답하고 계셨습니다. 그렇게 공연을 보고 나온 관객들이 너나없이 감사의 마음으로 올망졸망 앉아서, 서서 설문조사를 하게 만드는 신기한 공연이었습니다. 설문조사의 질문 중 의 분류는 무엇이냐는 것이 있었습니다. 전통연희극? 창극? 판소리? 한국식 종합 뮤지컬? 이 질문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에는 전통연..
문화센터에 갔다가 집 근처 몽골문화촌에서 클래식 공연을 한다는 포스터를 보았다. 바로 찍어 두고, 캘린더에 저장해두었다. 당일이 되니 봄날같지 않은 폭우가 쏟아졌다. 하지만 음악회 보러 한 두 시간 걸려서도 가는데, 집 근처 10분 거리 음악회를 놓칠 수는 없다. 집 근처에서 음악회라니! 상상도 못한 일이다. 비가 꽤 거세게 쏟아졌지만, 몽골문화촌까지 이어지는 벚꽃길은 아주 예뻤다. 조금 더 추운 지역답게 이 곳에는 아직 벚꽃이 한창이었다. 꽤 긴 거리가 아름드리 벚꽃길이라, 내년에는 꽃구경하러 몽골문화촌에 와야겠다. 비가 억수같이 오고, 클래식 음악회이니 사람이 붐비진 않을거라 예상했는데, 웬걸. 넓은 주차장이 이미 만차였다. 공무원분들과 직원분들은 우비를 입은 채 주차 안내를 하느라 바쁘셨다. 우비를..
서울숲으로 옮긴 디뮤지엄의 "어쨌든 사랑 Romantic Days" 전시를 보았다. 디타워에 위치해 있어 주차가 편하다. 같은 층에 맛집과 카페가 있는 점도 부가적 매력요인이었다. 디뮤지엄으로 가는 길, 건물 사이 중정에서 위를 올려다보니, 이 자체도 작품 같다. 어쨌든 사랑, 나에게 전부 너였던 순간. 살랑이는 날씨처럼 전시회 제목부터 설렌다. 입구에 들어서니, 전시의 일곱가지 테마가 적힌 쪽지와 오늘의 연애운세를 뽑아주셨다. 오늘의 연애운: "로맨스 영화 속 주인공 같은 순간을 기대해도 좋은 하루 입니다.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우연한 만남을 즐겨보세요." 가뜩이나 설레는 전시회에서 연애운이 더 설레게 만든다. 이런 달달한 전시에서 누군가를 만나면 절로 사랑이 시작되지 않을까 하는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다..
제29회 김해도예협회전 (국회의원회관) 국회에서 열린 포럼에 갔다가 좋은 전시회를 보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국회의원회관 홀에서 김해도예협회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가볍게 둘러보다가 이내 작품들에 반해 사진 찍어도 되는지 여쭤보고 몇 장 담아 왔습니다. 재미있고 아름다운 도자기들이 많아서, 한동안 누그러졌던 도자기와 다구 욕심을 다시 샘솟게 만드는 물욕을 자극하는 전시였어요. 먼저 문을 잡아 끈 것은 아주 예쁜 차 주전자와 함께 전시된 귀여운 비행기 모양 차 주전자였습니다. 보는 순간 방긋 미소가 지어지는 매력적인 도자기 입니다. 보는 순간 갖고 싶다 갖고 싶다 갖고 싶다.... (병이 도짐) 접시의 높낮이가 다른 초승달 접시도 아름다웠습니다. 아름다운 다구 입니다. 화로가 같이 있는 고양이 손잡이 ..
네이버 예약 가능한 갤러리현대 50주년 기념전 Part2 갤러리 현대의 50주년 기념전 Part1이 무척 좋았습니다. 좋았던 만큼 코로나로 인한 전시회 조기 종료가 아쉬웠고, part2가 기다려졌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예정대로 2부 전시가 개최될 지 걱정도 되었고요. 전시회가 개최되더라도 2부 역시 조기 종료하거나 짧은 기간만 전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전시일정이 언제 확정될 지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현대 Hyundai 50 Part2가 6월 12일부터 7월 19일까지 한다는 포스터를 보았습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코로나를 고려해 네이버예약도 가능했습니다. 전시 관람비용은 이번에도 무료 입니다. 전시회 네이버 예약 방법 네이버에 로그인해서 원하는 방문 날짜, 시간, 인원 수를 체크하면 되었습니..
갤러리현대 50주년 기념전 part1 아르뜨님이 갤러리 현대 50주년 기념전이 있다고 알려주셔서 1차전시회가 끝나기 전에 가 봤습니다. 5월 31일까지 1차전이 진행되고, 6월 1일부터 2차전이 시작됩니다. 주말에 30분 정도 기다리셨다는 말에 화요일 오전에는 괜찮겠거니 하면서 갔으나, 역시나 이미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오래전 제가 미대생이던 때에는 어딜 가나 한산해서, 전시장에 몇 명 없다보니 여러 차례 마주치는 어르신과 담소를 나누기도 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그런 우연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50주년 기념전시회 대기 시간 10시 50분에 주차를 할 때 이미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갤러리 현대는 안쪽 두가헌 앞에 주차하면 됩니다.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그냥 갈까 잠시 고민..
무중력 공연 : 리처드 용재 오닐 비올라 연주 사진 정리하다가 사진과 일기 써 놓은 것을 발견해서, 6년 만의 아주 뒷북 후기 입니다. 2013 조수미 파크 콘서트, 리처드 용재 오닐 2013년 잠실에서 파크 콘서트가 열렸을 때, 리처드 용재 오닐이 등장했습니다. 이전에 다른 연주회에서 보았던 우주복 마방진 옷을 또 입고 있었습니다. 검은 차이나 칼라 정장인데 앞에 마방진 모양의 빨간 트리밍이 있는 옷이라 기억에 남았어요. (좋아하는 연주복인가봐요) 파크 콘서트 전반적인 분위기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라 그런지 익숙한 곡들을 연주해 주었습니다. 특히 섬집아기는 와인 한 잔 마시고, 먹거리 먹어가며 파크 콘서트를 즐기던 사람들을 숨죽이게 만들었습니다. 애절하면서도 묵직한 무언가가 있었어요. 야외에서..
무중력 전시회 : 현대미술관 서울관 현대미술 전시회 작년의 어느 날, 점심 약속이 일찍 끝나고 다음 일정까지 시간 여유가 많아 슬렁슬렁 경복궁 산책을 하고 현대미술관 서울관에 가 보았습니다. 지하에서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고, 입장료는 4천원이었습니다. 초등학교 건물 같이 생긴 외관과 달리 내부는 시원하고 근사했습니다. 현대미술관 내부의 샵에는 독특한 디자인의 아이디어 상품이 많아 전시회 관람에 앞서 샵에서 한참 구경했어요. 무슨 전시회 인지도 모르고, 그냥 여유롭게 미술 전시회를 본다는 자체에 신이 나서 전시회를 즐기고 있었는데 교수님 작품을 만났습니다. 전혀 예상 못하고 있던 터라 굉장히 반가웠어요. 공성훈 교수님 작품입니다. 탁 트인 공간에 걸려 있었는데, 유리판이 시야를 가려 아쉬웠습니다. 공성훈 ..
무중력 전시회 : 호림박물관 일본 회화의 거장들 1차 전시 후기 학교에서 수업 들을 때 동양미술사는 주로 중국 회화 위주로 배워 일본 회화는 낯설었습니다. 제가 일본 회화에 대해 잘 모른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는데 호림미술관 일본 회화의 거장들 전시회를 감상하다 보니 생경했습니다. 진입로가 조금 무서운 주차장 주차장은 잘 갖춰져 있는데, 진입로가 묘하게 무섭습니다. 2차로 진출입로인데 가운데에 촘촘하게 봉을 박아 놓아서 굉장히 좁게 느껴져요. 이러다 부딪힐 것 같은 느낌입니다. 실제로 올라오면서 긁어먹은 차가 꽤 있는지 딱 차량 높이에 검은 선들이 꽤 있습니다. 나름 이유가 있어서 가운데 봉을 촘촘히 박아 놓은 것이겠지만, 진출입이 많지 않다면 가운데 봉이 없는 편이 들어오고 나가기 편할 것 같아 보였습니..
무중력 전시회 : 윤세준 작가님 첫번째 개인전 윤세준 작가님 첫번째 개인전에 다녀왔습니다. 윤세준 작가님 첫번째 개인전 윤세준 작가님으로 알기에 앞서, 현정이 어머니로 먼저 알게 된 분이라 현정이가 브로슈어를 먼저 보내주었습니다. 브로슈어를 보면 풍경화를 유화로 그리시는 듯 했습니다. 인사동 갤러리 환에서 3월 7일부터 3월 13일까지 전시되었습니다. 가서 보니 브로슈어에 있는 작품들 실물은 느낌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제주풍경화는 A4지 크기 정도의 작은 작품이었는데, 브로슈어에 실린 것보다 실제 작품이 굉장히 밝고 좋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분들이 앞다둬 구입하고 싶어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먼저 찜하신 빨간 스티커가 붙어있었어요. 속초항, 주문진항의 어스름이 내려앉은 저녁, 새벽 풍경도 좋았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