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중력 연속극 : 체인지 디바 시즌5 줄거리 결말
체인지 디바 시즌5는 제인의 외롭고 힘든 시기였습니다. 체인지 디바 시즌4에서 봄날이 오나 했는데...
# 시즌4 결말 정리 (체인지 디바 시즌5 1화) - 파혼한 제인과 오웬, 수호천사 교체
체인지 디바 시즌4 마지막화에서 제인의 결혼식에서 그레이슨과 키스하는 장면을 본 오웬은 심장마비를 일으킵니다. 그러나 병원으로 이송된 후 오웬이 사라져 제인은 사방을 찾아다닙니다.
수호천사 루크도 멘붕 상태입니다. 오웬의 몸으로 진짜 제인의 영혼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제인의 영혼 찾기 + 오웬 찾기에 열중합니다. 결국 오웬이 나타났는데, 다행히 제인의 영혼이 들어간 것이 아닌 진짜 오웬이었습니다. 오웬은 굉장히 화 나고 충격받은 상태였습니다.
제인이 그레이슨과 다시 키스를 하며, 일이 꼬였기 때문에 수호천사 루크는 소환 당하고 새로운 수호천사가 옵니다.
폴은 해맑고 순수한 영혼의 천사입니다. 제인의 수호천사가 된 것을 캘리포니아의 휴가라 생각하며 즐깁니다. 제인이 규칙을 어기든 말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 등장한 진짜 제인 - 체인지디바 시즌5 2화
드디어 진짜 제인이 나타났습니다. 란제리 모델의 몸으로 들어가, 미모와 지성을 다 갖춘 여자가 되었죠. 브리트니가 된 제인은 죽으면서 제일 마음에 걸렸던 억울한 사형수 사건을 끄집어 냅니다. 제인은 진짜 제인의 뜻대로 사건을 함께 해결합니다.
진짜 제인은 수호천사가 제인 옆에 있지 말고, 브리트니로서 새 삶을 살아가라고 한 것을 바탕으로 파리로 떠납니다. 진짜 제인이 지구로 올 때는 굉장히 화가 나 있었기 때문에 걱정스러웠으나,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넘어가고, 갑자기 미녀가 된 진짜 제인의 몸짓도 재미났습니다.
# 임신중인 킴
시즌5에서는 너무 예뻐서 설정 상 임산부인지 진짜 임신인지 헷갈렸는데, 체인지 디바 배우들의 일상 사진을 보니 킴 캐스월 역의 케이트 레버링은 진짜 임신중이었습니다.
체인지 디바 시즌4, 5, 6 찍은 시기가 비슷비슷한 것인지 굉장히 잘 맞았습니다. 아니면 분장을 굉장히 잘 했거나요. 서서히 배가 나오는 과정, 임신 후 부어 있는 것들이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아무튼 차갑던 킴, 돈 되는 일만 좋아하던 킴이 임신을 하면서 프로 보노 (무료 변호)도 하고, 사람들에게 다정하게 대하고, 때로는 임신 때문에 호르몬이 넘친다며 감정적이 되기도 하여 이전보다 훨씬 더 매력적으로 등장했습니다.
시즌4에서 캐나다로 떠나 돌아오지 않고 킴을 버렸던 파커는 킴이 자신의 아이를 나을 무렵 로펌을 매각하려고 합니다. 다행히 제인의 기지로 로펌을 지켜내고 제인은 로펌의 파트너 변호사가 되고, 킴은 출산 휴가를 떠나며 로펌의 구도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 스테이시의 엄마 되기 결심
스테이시도 큰 결심을 합니다. 정자를 기증받아 싱글 맘이 되기로 한 겁니다. 처음에는 익명의 기증자, 기증자 사이트 등에서 훌륭한 유전자를 찾다가, 나중에 아이가 아빠에 대해 궁금해 할 때를 대비해 아는 사람 중에 후보를 고릅니다. 깐깐하게 고르던 가운데, 스테이시가 본 완벽한 유전자는 오웬이었습니다. 키 크고 똑똑하고 성격 좋고 유머감각 있고 다정한 등등의 조건을 다 충족하는 사람이었어요.
오웬의 정자를 기증받고 싶다고 하자 제인은 어처구니 없어 합니다. 제인은 시즌5 내내 오웬과 다시 잘 되어 보려고 애 쓰거든요. 정확히는 결혼식날 오웬에게 충격을 주어 심장마비를 일으킨 것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어떻게든 죄값을 치루고 일을 바로잡고 싶어합니다. 오웬이 매몰차게 거절하는 가운데에도 제인은 다시 오웬이 받아주길 바라는데, 스테이시가 오웬의 아이를 갖고 싶다고 하니 당황합니다. 만약 제인이 다시 오웬과 잘 되어 오웬의 아이를 낳았는데, 스테이시의 아이도 오웬의 아이면 불편할 것 같다고요.
하지만 스테이시는 단호했습니다. 제인이 오웬에게 진짜 사랑을 느낀다면 애초에 부탁도 하지 않았을거라고 하며, 제인은 여전히 그레이슨만 사랑하면서 죄책감 때문에 그레이슨을 밀어내고 오웬에게 매달리고 있다는 말을 합니다.
제인과 오웬의 복잡한 관계 속에서 오웬이 거절을 했다가, 다시 제인이 제안을 하고, 복잡한 과정을 거쳐 결과적으로 오웬은 스테이시에게 정자를 제공하여 인공수정을 도와줍니다.
스테이시는 임신을 하게 되는데, 굉장히 기뻐하며 오웬에게 소식을 전하던 순간 둘은 키스를 하게 되고, 홀린 듯 서로에게 반하며 만나기 시작합니다.
오웬과 제인
오웬은 판사를 그만두고, 해리슨앤파커의 파트너 변호사로 왔습니다. 제인의 보스가 된 겁니다. 오웬이 제인에게 맡긴 첫번째 사건은 실연당한 약혼녀 입니다. 오웬의 심정같은 사람을 제인에게 보내 고문을 하는 겁니다.
제인은 계속 사과하고, 매달리고, 용서해 달라고, 다시 받아달라고 애걸하지만, 오웬은 단호했습니다. ㅠㅠ
제인과 그레이슨
제인이 오웬과 파혼하게 되자, 그레이슨은 적극적으로 제인에게 구애를 합니다. 하지만 제인은 오웬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그레이슨을 밀쳐냅니다. 제인이 몇 번을 밀쳐내자, 그레이슨은 마음을 정리하기로 마음 먹고 회사에 킴 비서로 들어온 니콜과 즐깁니다. 제인은 그레이슨에게 돌아가기로 결심을 하고 고백하려던 때에 그레이슨이 니콜이 키스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즐기는 사이이다가 그레이슨은 니콜에게 진지하게 사귀자고 하며, 사내에서도 대놓고 물고 빠는 연애질을 합니다.
제인은 오웬에게도 배척당하고 그레이슨에게도 멀어지고, 스테이시와도 다퉈 스테이시는 오웬의 집으로 가고... 혼자가 되어 버립니다.
체인지 디바 시즌5 결말 : 제인의 정체 공개
결말에서 드디어 제인의 정체가 밝혀 집니다. 제인의 엄마 일레인이 병으로 죽으며, "넌 누구니? Who are you?" 라고 묻습니다. 총 맞은 이후부터 자신의 딸이 아닌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하지만 네가 누구든 간에 사랑했다는 말을 끝으로 숨을 거둡니다. 일레인은 제인이 뎁인 것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겁니다.
더불어 제인의 고독도 끝이 났습니다. 스테이시는 오웬과 사귀다가 잘 안 되어 헤어지게 되면 아이에게 악영향을 미칠거라 생각해서 오웬과 깨집니다. 그리고 다시 제인에게 돌아옵니다. 그레이슨은 니콜과 헤어집니다. 니콜은 그레이슨의 마음 속에 다른 사람이 있는 것 같다면서 그레이슨을 보기 불편하니 다른 곳으로 이직하겠다고 합니다. 그레이슨이 출장 간 사이, 둘의 일을 알게 된 제인은 기꺼이 (재빠르게) 니콜의 추천서를 써 주어 다른 곳으로 보내버립니다. 그리고 그레이슨은 돌아와 제인과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일레인 (제인의 엄마)가 돌아가시고, 그레이슨과 키스를 하던 중, 브리트니의 몸에 들어가 있는 진짜 제인이 나타납니다. 어떻게 엄마가 돌아가시는데 인사도 못하게 할 수 있느냐며 굉장히 속상해 합니다. 또한 제인의 정체를 암시하는 말을 합니다. 그레이슨은 브리트니를 따라 나가고 시즌5가 끝납니다.
제인의 마음 고생은 끝나지 않는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