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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나의 느긋한 작가생활 & 마스다 미리 사진

· 댓글개 · 라라윈

무중력 책장 : 평범한 나의 느긋한 작가생활 & 마스다 미리 사진

마스다 미리의 책을 읽노라니, 가볍게 읽히면서도 공감이 되고 삶을 담담히 터벅터벅 걸어 나아가는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그래서 계속 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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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마스다 미리의 자전적 만화인 <평범한 나의 느긋한 작가생활>과 <주말엔 숲으로> 그리고 에세이 <잠깐, 거기까지만>을 빌려왔습니다. 먼저 평범한 나의 느긋한 작가생활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평범한 나의 느긋한 작가생활



타임 루프 만화? 반복적 일상의 작은 변화

<평범한 나의 느긋한 작가생활>은 영화 <엣지 오브 투머로우>처럼 계속 같은 자리에서 시작되는 타임 루프 만화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처음 시작이 '같이 처음 일하는 편집자를 만나러 갈 때는 두근두근 합니다' 인데, 이 장면이 무수히 반복됩니다.


평범한 나의 느긋한 작가생활


자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편집자도 있고, 같이 일하기 싫은 스타일도 있고, 정말 책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사람도 있고, 특이한 사람도 있습니다. 어찌보면 참 뻔하고 반복적인 일상을 담담한데 소소하게 재미나게 풀었습니다. 수짱 시리즈는 웃긴 만화는 아니었는데, 마스다 미리의 자전적 만화는 좀 웃긴 구석도 많았습니다. 큭. 이렇게 작은 웃음이 곳곳에서 터져 나옵니다.


마스다 미리의 일상을 엿본 듯한 자전적 만화를 보고 나니, 작가에 대해 더 궁금해 졌습니다. 마스다 미리의 매력에 더 빠져들었습니다.



마스다 미리는 어떻게 생겼을까? 마스다 미리 사진

누군가가 좋아지면 그 사람에 대해 더 알고 싶어지는 건가 봅니다. 먼저 마스다 미리가 어떻게 생겼을지 사진부터 찾아봤습니다. 수짱 시리즈 읽을 때는 왠지 수짱이 마스다 미리일 것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둥그런 헤어스타일에 화려하게 꾸미지 않는 소탈한 스타일일 것 같았어요.

그러다 마스다 미리의 자전적 만화 <평범한 나의 느긋한 작가생활>을 읽다보니 긴 머리인 것 같기도 하고요. 마스다 미리의 그림체가 "와! 그림이랑 사진이랑 똑같네" 소리 나올 그림은 절대 아니지만, 궁금했습니다.


의외로 마스다 미리 사진 찾기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이 정도로 유명한 작가라면 인터뷰에 실린 사진 몇 장이나 프로필 사진이 있을 법도 한데 이상했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보니, <평범한 나의 느긋한 작가생활>에서 슬쩍 공개했듯 새로운 강좌, 새로운 체험, 소재를 얻기 위한 여러 활동을 하는데 얼굴이 알려지면 불편할 것 같아 그런다고 합니다. <평범한 나의 느긋한 작가생활>에서보니 버섯 강좌, 야간 트래킹 등 희한한 체험이 보이면 잘 가는 듯 합니다.


하지만 저의 팬심이 잦아지진 않았고, 결국 마스다 미리 사진을 찾아냈습니다. 한국에 와서 마스다 미리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신 사진이 한 장 있더라고요.


마스다 미리 사진


정이현 작가와 마스다 미리 작가의 '작가와의 만남' 사진 입니다. 둘 중 한 명이 마스다 미리겠죠.


정이현


정이현 작가님이 어떻게 생기셨는지 정이현 작가 사진을 찾아봤습니다. 왼쪽 분이군요. 그렇다면 마이크를 들고 말을 하고 있는 둥근 단발머리인 분이 마스다 미리인 듯 합니다. 책에서의 느낌보다 더 귀엽게 매력적으로 생기신 듯 합니다. 


작가님이 어떻게 생기셨는지, 어떤 이미지인지 궁금증을 다소 해결했습니다.

이제 주말이니 <주말엔 숲으로>를 읽으며, 마스다 미리 팬질을 계속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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