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중력 영화 : 빈디젤의 코믹 액션 가족 영화, 패시파이어
넷플릭스를 다시 구독했습니다. 넷플릭스 구독을 하면 전혀 생각지 않았던 영화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어느날인가 가볍게 볼 만한 영화를 검색하다가 빈디젤의 코믹 액션 영화를 찾았습니다. 해병대 특공대원인 빈디젤이 군 과학자의 다섯 아이를 돌보는 임무를 부여받고 좌충우돌하는 이야기 입니다. 큰 얼개는 해병대 특수 임무보다도 아이들 돌보는 것이 더 힘든데, 그러는 와중에 아이들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훈훈하게 마무리가 됩니다. 그 과정을 상당히 재미나게 풀었어요.
각잡힌 군인 빈 디젤의 매력
분노의질주 시리즈, 트리플 엑스 시리즈 주인공으로 스피드광 범죄자로 익숙하기는 했으나, 빈 디젤의 군인 역활도 찰떡 같았습니다. 진짜 군인 대위를 대려 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어요. 뼈 군인인 빈 디젤은 아이들을 군의 부대원처럼 관리합니다. 기상시간이나 생활 방식을요.
당연히 아이들은 말을 잘 안 듣고 피곤해 합니다. 하지만 빈 디젤에게 중요한 것은 아이들을 정해진 시간 동안 아무 일 없이 보호하는 것일 뿐, 아이들의 감정은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최초의 미션은 사고로 죽은 아이들의 아빠가 남겨 놓은 비밀금고를 열어보기 위해 엄마가 군 관계자와 함께 스위스에 가는 동안 며칠만 아이를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엄마도 비밀금고의 번호를 모르는 통에 그것을 알아내기까지 무기한 아이들을 돌보게 됩니다. 그 사이 보모는 탈출하고, 빈 디젤 혼자서 젖먹이부터 사춘기 소녀까지 다섯명을 돌보는데 진땀 뺍니다.
이 와중에 닌자까지 침입을 합니다. 빈 디젤은 경계수위를 더 올리고 아이들을 철저히 지킵니다.
해병대에서 무기들을 다루던 방식으로 젖병과 기저귀를 챙기고, 어린이 자전거를 타는 모습들이 깨알 재미를 선사합니다.
오랫동안 함께 하면서 보호 차원에서 아이들 문제를 해결하다 보니, 어느덧 아이들은 아빠 엄마와 이야기하지 못했던 문제들을 빈 디젤에게 털어놓고 함께 해결해 갑니다.
결론은 비밀금고에 얽힌 사건도 잘 해결하고, 가족도 지키는 더 없이 훈훈한 이야기 였습니다. 중간 중간 웃음도 나고, 액션도 있고, 따뜻한 가족애까지 더해져 가볍게 보기에 참 좋은 영화였습니다.
훈훈한 아역, 맥스 티에리엇
패시파이어를 보는 가운데 눈에 띄는 배우는 아들 역할의 맥스 티에리엇 이었습니다.
맥스 티에리옷 외모가 몹시 훈훈했는데 맥스 티에리옷 근황을 찾아보니 그대로 훈훈하게 자라진 못한 것 같습니다.
잠들기 전에 기분좋게, 가볍게 한 편 보고 훈훈한 미소를 지으며 잠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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