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배길 연주회,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관세페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은 매달 엄청난 분을 모셔서 도서관에서 특별한 연주회를 해주십니다. 도서관에서 마음을 씻는다는 관세페 연주회 입니다. 대체 저런 분을 어떻게 모셔오는지 놀라운 분들이 매달 오십니다. 이경우 관장님께서 어느 날인가 서울시향에서 일하셨다는 이야기를 언급하신 적이 있어, 관장님의 엄청난 인맥을 기반으로 한 연주회 아닐까 하고 막연히 혼자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한국에 처음 오시는 한국계 네덜란드인 피아니스트 배길 연주회 였습니다. 피아니스트 배길 님을 소개한 찬사 중 일부가 다음 내용입니다. 이 아래로 더 길고 긴 업적들이 있었습니다. 다섯 살에 데뷔라니. 음악 천사가 환생하신 분인가 하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연주회를 하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시라고 합니다. 독주회와 독주회 사이의 하루 비는 날 어렵게 남양주의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 모셔오셨다고 합니다. 

 

피아니스트 배길

 

피아니스트 배길은 바흐 스페셜리스트라고 합니다. 모두 잘 치시지만 특히 바흐를 좋아하시고 잘 치시나 봅니다. 프로그램도 바흐로 시작했습니다. 

 

관세페, 피아니스트 배길

 

남성 정장 느낌의 수트를 멋지게 입고 오셨습니다. 관세페 안내문에 있던 사진에도 비슷한 정장을 입고 계셨는데, 피아니스트 배길님의 시그니처 공연복이신걸까요? 

도서관의 같은 피아노로 연주를 함에도 연주하시는 분에 따라 전혀 다른 악기처럼 느껴집니다. 피아니스트 배길님의 연주는 깨끗하고 맑으면서 가벼운 느낌이었습니다. 

 

피아니스트 배길, gile bae

 

이경우 관장님과의 짧은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이 날 도서관 연주회에 부모님과 여동생이 함께 오셨는데, 여동생 분과 정말 닮은 자매이셨습니다. 배길님의 첫 한국 연주회를 기념해 가족이 함께 한국에 오신 것이 더 의미있게 느껴졌습니다. 

 

 

앙콜곡을 연주해주실 때 짧게 찍어두었습니다. 첫번째 앙콜곡 입니다. 

 

 

마지막 앙콜곡 입니다. 

 

 

황홀합니다. 이 분은 피아노가 너무 치고 싶어서 인간세계에 다시 오신 음악천사가 아니실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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