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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손호준 실물 사진

· 댓글개 · 라라윈

삼시세끼 호주니 손호준 실물

사진 정리하다가 무려 10년 전 손호준 실물 사진을 찾았습니다. 삼시세끼 호주니 팬이었는데, 오래 전에 손호준을 실제로 봤던 것을 까맣게 잊고 있었어요.


10년 전 영화시사회 손호준 & 정우

영화 시사회 손호준


영화 바람 시사회였는데, 정우와 손호준이 시사회장에 왔었습니다.


손호준 실물


주연 조연 배우 네 분이 함께 서 있는 가운데, 유독 얼굴이 작고 오목조목 잘 생겨서 말은 정우가 하고 있건만 '끝에 저 배우 잘 생겼다아....' 하며 시선을 뺏겼던 기억이 납니다. 영화나 TV에서 볼 때보다 손호준 실물 깡패에요.


손호준 실물 깡패


작은 얼굴에 큰 이목구비가 오밀조밀 들어가 있는 것이 신기합니다. 컴컴한 극장에서 막 찍어도 이 정도로 나오는 실물 깡패인 것 치고는 영화나 TV에 잘생김이 잘 안 나오는 듯 합니다.



영화배우 손호준 & 삼시세끼 호주니

영화배우 손호준


영화배우로서도 좋았습니다. 주인공의 잘생긴 친구이자, 어떤 역을 맡아도 감칠맛나게 연기를 잘 했거든요. 그러나 영화배우 손호준 모드일때는 너무 연기를 잘 해서인지 손호준이 기억나는 것이 아니라, 그 역할만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러다 삼시세끼 공식 노예 1호 호주니로 나오면서, 수더분하고 묵묵히 섬에서 지내는 모습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삼시세끼 호주니


예능프로그램도 다 대본이 있다고는 하지만, 저 사람 원래 성격이나 스타일이 저런가보다 싶은 부분들이 많이 베어 나왔거든요. 삼시세끼 어촌편의 유해진 차승원 손호준이 너무 좋아 모든 시즌을 열심히 챙겨 봤습니다. 어촌편 다음 시즌 또 해주면 좋겠어요.

한 편도 빠짐없이 열심히 보고, 아쉬워서 다시 봤던 삼시세끼 호준이를 10년 전에 실물로 본 적이 있었다니... 옛날 사진 보며 새삼 놀라고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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