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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 줄리아, 실화 두 편을 묶은 영화

· 댓글 0 · 라라윈

무중력 영화 : 실화 영화 줄리 앤 줄리아

줄리 앤 줄리아 시작 무렵 '가자미 버터 요리 (포아송 메니에르)'를 보는 장면에 반해 보기 시작했는데, 잔잔한 듯 하면서도 재미가 있었습니다. 요리 속에 인생이 묻어있는 따뜻한 영화였어요.


줄리앤줄리아 줄거리

프랑스 대사관에서 일하게 된 남편을 따라 프랑스에 가게 된 줄리아 차일드는 한 식당에서 맛본 엄청난 가자미 버터 구이에 반하고, 프랑스 식재료에 반해 정식으로 요리를 배우기 시작합니다.


줄리앤줄리아 메릴 스트립


처음에는 주부들이 문화센터 가듯 시작한 것이었으나, 줄리아는 요리에 푹 빠져들어 르 꼬르동 블루에 가 정식으로 요리를 배웁니다. 그 과정에서 요리책을 쓰고 있는 두 여자를 만나 함께 요리책을 쓰게 됩니다. 그것이 전설의 요리책이 된 'Mastering the art of french cooking 프랑스 요리 마스터하기' 입니다. 요리책은 아주 오랜 시간에 걸쳐 수정에 수정을 거듭해 만들어졌습니다.

늘 지지적인 남편의 도움이 컸는데, 지금으로 보자면 아내가 요리 블로거 시작한다고 하니 남편이 사진 찍어주듯 많이 도와줍니다. 항상 응원해주고요.


줄리아 차일드 남편


그러다 줄리아 차일드는 미국으로 돌아와 책도 출간하도 나중에 TV쇼도 하게 됩니다.


줄리아 차일드 tv쇼


메릴 스트립 억양이 너무 특이해서 '실제 줄리아 차일드란 사람 말투가 저랬나보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줄리아 차일드 TV쇼가 지금으로 보면 백종원 집밥 시리즈, 고든램지 시리즈처럼 유명해서 많이 봤고, 특이한 말투, 보나페티 (맛있게 드세요)로 마무리하는 인사 등으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메릴 스트립이 그것을 잘 잡아냈나봐요. 줄리아 차일드는 1912년생으로 그녀가 프랑스에 있고 미국에 돌아와 책을 내고 요리쇼를 한 것은 세계대전이 열리던 시절, 그 이후 이야기 입니다.


줄리 파웰


줄리 파웰은 되는 것이 없어 우울하던 여자였습니다. 새로 이사온 동네의 피자집 윗층 좁은 집도 마음에 안들고, 콜센터 직원처럼 계속 전화를 받으며 일하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블로그라도 매일 해볼까 하고 만들었으나 쓸 얘기가 없었습니다. 우울하고 되는 것 없던 때에, 줄리아 차일드의 책을 읽다가 하루 하나씩 따라서 요리하고 포스팅을 해보기로 합니다.


줄리 파웰 요리


뜻대로 잘 안 될 때도 있고, 근사한 요리가 될 때도 있고, 어쨌거나 자신과의 약속처럼 꾸준히 줄리아 차일드 요리책의 요리를 하나씩 따라 만들고 포스팅을 하다 보니 파워블로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줄리 파웰의 이야기를 듣고 인터뷰를 하자고 하고 책으로 내자고 하고, 이렇게 영화도 되었습니다.


영화에서는 이 이야기가 교차 편집되어 오래전의 줄리아 차일드, 현대의 줄리 파웰의 이야기가 번갈아 나오며 요리를 통해 치유되는 과정이 그려집니다. 믿고 볼 수 있는 메릴 스트립, (이 때는 몰랐지만 역시 믿고 볼 배우) 에이미 아담스가 이야기를 세밀하고 탄탄하게 끌어가서 잔잔하면서도 재미있었습니다.



실제 줄리아 차일드

줄리아 차일드는 실제로 188cm의 엄청난 키 였다고 합니다. (1950년대를 생각하면 정말 결혼이 쉽지 않으셨을 것 같은...)


실제 줄리아 차일드


우월한 체격으로 큼직한 재료들도 슥슥 손질하고,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말투로 요리법을 설명해주어 큰 인기가 있으셨다고 합니다.



줄리 파월

줄리 파월은 실제로 줄리아 차일드 레시피를 블로그에 포스팅하여 유명 작가가 됩니다. 줄리 파월 역이 에이미 아담스였는데 나중에 아메리칸 허슬에서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전혀 다른 여자에요. 그만큼 배역에 몰입해서 연기 잘하는 배우였습니다.



실제 줄리 파웰입니다. 메릴 스트립과 줄리아 차일드의 싱크로율에 비하면 싱크로율이 낮은 듯 한데, 아무래도 줄리아 차일드는 TV쇼로 유명한 사람이라 싱크로율을 좀 더 신경썼고, 줄리 파웰은 상대적으로 TV 등에 얼굴이 알려진 분은 아니라 그랬던 것 아닌가 싶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나면 블로그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무언가 하나를 꾸준히 잘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식욕과 의욕을 주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 줄리아 차일드 요리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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