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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미학, 미니멀리즘 책으로 포장되어 안타까운책

· 댓글 1 · 라라윈

무중력 책장 : 본질찾기의 생활의 미학

'생활의 미학'은 무던한 생활 속에서 의미를 찾아가는 책으로는 괜찮은 책이었는데, 미니멀리즘 유행 때문이었는지 과하게 미니멀리즘 책으로 포장되어 아쉬운 책이었습니다.


본질찾기의 생활의 미학


저자명은 본질찾기로 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저자의 필명이 아니라 블로그 이름이라고 합니다. 블로그 닉네임은 멍하니라고..

멍하니 님의 생활의 미학이라고 하면 모양 빠지니 본질찾기님의 생활의 미학이 되었나 봐요.


본질찾기 책


보통은 학생, 회사원, 선생님 엄마, 아내, 아줌마 등의 호칭에서 제일 듣기 싫어하는 것이 아줌마인데, 이 분은 특이하게 아줌마라는 호칭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저자 소개 부분부터 삶을 보는 관점이 남다른 것 같아 끌렸습니다.



미니멀리즘 묻어서 억지스러워진 책

매력적인 저자의 매력이 드러나기에는 책의 방향이 억지스러웠습니다. 비우기 전과 후 사진에서 턱 걸렸습니다.


미니멀리즘 책


비우기 전도 깔끔한데 굳이 전후 사진을 위해 연출한 느낌 때문에 그랬고, 그보다 3인 가족의 식기로 한국인이 국그릇과 밥그릇 조차 안 남기고 정리했다는데 멍해졌습니다. 이후에 계속 세 식구가 접시에만 밥을 먹는 장면이 나왔다면 대단하다라고 했을 겁니다. 궁극의 미니멀리스트 보다 더한 미니멀리스트라 여겼을거에요. 그러나 이 사진 바로 몇 장 뒤에, 우리집에서 쓰는 그릇이라며 도기가 잔뜩 나옵니다.


도기 뿐이 아니었습니다. 사계절에 융화되어 계절따라 뭘 말리고 찌고 하기 때문에, 말리는 바구니와 병도 잔뜩 등장합니다.


또 몇 장 이후에는 베란다에서 즐기는 여유라면서 와인잔이나, 앞의 사진에서는 다 치워버린 것으로 나온 그릇들이 다시 등장합니다.

책에 나온 그릇만 합쳐도 이 분은 접시 세 장으로 사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릇장이 따로 있어야 할 정도로 그릇이 많은데, 굳이 그릇을 비웠다며 억지스럽게 구성을 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너무 '미니멀'에 집착해서, 지저분한 것들은 어딘가에 짱박아 놓고 사진 찍을 때만 '짜잔' 이런 느낌입니다. 딱 이 페이지만 뺏으면 도심 속에서 자연과 융화되어 자연스레 사는 멋진 삶 같았거든요.


책 출간 무렵 미니멀리즘, 미니멀라이프가 유행하니 미니멀 묻혀서 억지스레 집어 넣은 것은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과하게 사는 분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미니멀까지는 아닌데, 왜 미니멀을 묻혀서..... ㅠㅠ



뜻밖의 소득, 캐논 가스 오븐 레인지

캐논 가스오븐렌지


이 책에서 얻은 유용한 정보는 캐논 가스 오븐렌지가 좋다는 것 입니다. 뚜껑도 있어서 안 쓸때는 화구에 먼지 들어가지 않도록 덮어둘 수 있다고 합니다. 시중의 다른 제품에 비해 고가라는 정보만 나와 있을 뿐, 캐논 가스 오븐 레인지 가격이 나오지 않아 찾아 봤습니다. 검색하다 영국 사이트에서 캐논 가스오븐레인지 가격을 찾았어요.


캐논 가스 오븐레인지 가격


캐논 가스 오븐 쿠커 cannon gas oven cooker / cannon gas oven 으로 검색하니 바로 나왔어요. 영국에서는 519유로 / 609 유로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캐논 가스 오븐레인지 가격


최근의 한국 오븐들도 100만원을 훌쩍 넘는 것을 고려하면,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닙니다. 다만 한국 공식 판매처가 나와있지 않아서 사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함정이고, 한국에서는 절대 이 가격에 팔지 않을거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저자 블로그에 들어가 보니, 두번째 책을 내셨습니다. 제목은 <어느날 중년이라는 청구서가 날아왔다>입니다. 새 책이 저자의 매력을 좀 더 느낄 수 있는 책일 것 같습니다.


멍하니 님의 본질찾기 블로그 http://blog.naver.com/babpoolk



[미니멀라이프 책]

- 미니멀리스트,

- 작은생활

- 궁극의 미니멀 라이프

- 날마다 미니멀 라이프

- 버리면 버릴수록 행복해졌다

- 버리고 비웠더니 행복이 찾아왔다

- 오늘부터 미니멀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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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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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없는 그릇을 접시 정도만 남겨 놓았네요. 컵은 또 한 개도 없네요. 그럼 대체 물은 어찌 마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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