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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중력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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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실/연속극

    웨스트월드 시즌2 결말 해석 & 샬롯 헤일 정체 (강스포조심)

    무중력 연속극 : 웨스트월드 시즌2 결말 해석, 샬롯 헤일 정체 웨스트월드 시즌2가 끝났습니다. 역시나 눈도 깜빡일 수 없고, 대사 하나도 놓칠 수 없게 만드는 걸작이었습니다. 웨스트월드 시즌1도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결말을 아는 상태에서 다시 봤는데, 시즌2도 그래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은 시즌2를 한 번 본 상태에서 웨스트월드 시즌2 결말을 간략히 해석해 보았습니다. (한 번 더 보면 의미 해석이 달라질지도 모릅니다.) - 미드 웨스트월드 시즌1 결말 해석, 아놀드 와이어트 미로 의미 (강스포) 웨스트월드 시즌2는 버나드의 기억 여행 웨스트월드는 인셉션의 놀란 감독 동생이 만들어서인지 타임라인이 왔다 갔다 합니다. 걸핏하면 이게 꿈이야? 이게 현재야 과거야? 라면서 헷갈리게 만듭니다. 웨스트월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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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실/연속극

    미드 웨스트월드 시즌1 결말 해석, 아놀드 와이어트 미로 의미 (강스포)

    무중력 연속극 : 미드 웨스트월드 시즌1 결말 해석, 아놀드 와이어트 미로 의미 미드 웨스트월드를 다시 보니 의미가 꽤 뚜렷해집니다. 웨스트월드 시즌1 결말을 아는 상태에서 1편부터 다시 봤더니 시즌 내내 베일에 감춰져 있던 미로(maze), 아놀드, 와이어트가 무엇인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웨스트월드 미로 의미 미로는 웨스트월드 시즌1을 관통하는 수수께끼 입니다.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이 미로 그림에 집착하며 미로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애씁니다. 검은옷의 남자는 미로가 로버트 포드의 게임이 아니라 죽은 아놀드의 게임이라고 믿으며 그 끝에 무언가 있을거라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미로는 사람을 위한 게임이 아니었습니다. 아놀드가 사람을 닮은 호스트를 구현하면서 정신이란 층층이 쌓아 올린 패스츄리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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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실/영화

    넷플릭스 스텝 시스터스, 스테핑 댄스로 풀어내는 가볍고 따뜻한 영화 추천

    무중력 영화 : 넷플릭스 스텝 시스터즈 킬러인하이스쿨을 보고 나니, 유사한 영화로 추천된 것이 스텝 시스터즈였습니다. 백인 사교클럽 여학생 들에게 흑인 특유의 스테핑을 가르치는 미션을 수행하는 영화라고 나와 있었습니다. 춤추는 영화 같길래 보기 시작했습니다. 스토리는 보기 전부터 그려졌습니다. 처음엔 하기 싫어하고 트러블이 있다가 춤추면서 풀리고 결국 잘 해내겠죠. 뻔한 이야기는 뻔한 맛에, 하지만 뻔한 이야기임에도 나름의 재미가 있기에 봅니다. 우선 주연배우가 예쁩니다. 메갈린 에키퀀워크 Megalyn Echikunwoke 래요. 첫 등장부터 시선을 끄는 예쁘고 늘씬한 흑인입니다. 더욱이 하버드 진학을 꿈꾸고 있습니다. 거기에 세타라는 흑인 여학생 사교 클럽의 회장을 맡아 엄청난 스테핑 댄스를 보여줍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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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실/영화

    킬러인하이스쿨, 소녀감성 살아있는 가벼운 액션 코미디 영화

    무중력 영화 : 하이틴 킬러 영화 킬러 인 하이스쿨 넷플릭스 구독하노라면 예상 못한 영화를 많이 보게 됩니다. 엘리멘트리를 정주행 하고 나니 가벼운 영화 한 편을 보고 싶어, 액션 코미디를 검색하다가 킬러인하이스쿨이 눈에 띄었습니다. '킬러에게도 고등학교는 버겁다'는 카피는 별로 매력적이지 않았으나, 사무엘 L 잭슨이 얼핏 보이고, 그래도 명색이 킬러니까 액션 몇 장면은 있겠거니 하는 기대에 보기 시작했습니다. 킬러 인 하이스쿨 줄거리 83번(이름도 없음. 83번임)은 여자 아이들을 데려다 킬러로 만드는 프레스콧이라는 곳에서 길러집니다. 사무엘 잭슨이 피도 눈물도 없는 (그러면서 자상한) 훈련관입니다. 애착은 금지이고, 간신히 걸음마 뗀 아이들을 데려다 각종 무술 훈련, 폭파훈련, 운전 연습 등 킬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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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실/영화

    영화 신과함께, 원작 만화 신과함께 비교하면 신파극으로 망친 느낌

    무중력 영화 : 원작 웹툰에 비해 실망스러운 영화 신과 함께 원작 만화 신과함께를 무척 감동적으로 보아서 영화 신과함께도 보고 싶었습니다. (▶︎ 신과 함께 원작 만화, 저승편 이승편 신화편) 그러나 영화 신과 함께는... 아... 손발이 오그라 들어서 10분 넘게 보기 힘든 영화였습니다. 타인을 구하다가 순직한 소방관의 심판? 시작부터 답정너 원작 만화 신과함께에서 공감되는 부분은 주인공 김자홍이 평범한 직장인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정말로 흔하디 흔한 어디서나 볼법한 사람이고, 딱히 착하거나 못되게 살지도 않고, 너무 평범한 사람이라 김자홍이 벌을 받을 때면 함께 찔려서 뜨끔하고, 김자홍이 칭찬 받을 때면 '나도 이 정도면 저 심판은 쉽게 넘어갈 수 있겠다' 면서 위로를 받았습니다. 7번의 심판 결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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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실/연속극

    아스가르드 미드가르드 북유럽 신화, 미드 바이킹스 배경 신화

    무중력 연속극 : 미드 바이킹스 & 토르 배경이 되는 바이킹 신화 바이킹스 시즌5 파트1 결말이 끝나고, 몹시 궁금한 시점에서 파트2를 기다리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바이킹스 시즌5 파트2 방영일이 언제인지도 궁금하고 뭐 떡밥이라도 없나 싶어 히스토리 채널 홈페이지를 뒤적거리다 바이킹스 배경이 되는 북유럽 신화를 한 장으로 요약한 그림을 발견했습니다. 마침 바이킹스를 보고 얼마 지나지 않아 토르 라그나로크를 봤던 참이라 오딘과 토르 로키 등의 관계가 궁금했었는데 한 장으로 산뜻히 이해가 되었습니다. 미드 바이킹스 배경 북유럽 신화 먼저 아스가르드는 바이킹의 신들이 사는 집 입니다. 발할라는 바이킹들이 전장에서 용감하게 죽으면 가게 되는 축제의 장 입니다. 발할라에 가기 위해 꼭 전장에서 죽고 싶어하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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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생활/전시회

    윤세준 작가님 첫번째 개인전

    무중력 전시회 : 윤세준 작가님 첫번째 개인전 윤세준 작가님 첫번째 개인전에 다녀왔습니다. 윤세준 작가님 첫번째 개인전 윤세준 작가님으로 알기에 앞서, 현정이 어머니로 먼저 알게 된 분이라 현정이가 브로슈어를 먼저 보내주었습니다. 브로슈어를 보면 풍경화를 유화로 그리시는 듯 했습니다. 인사동 갤러리 환에서 3월 7일부터 3월 13일까지 전시되었습니다. 가서 보니 브로슈어에 있는 작품들 실물은 느낌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제주풍경화는 A4지 크기 정도의 작은 작품이었는데, 브로슈어에 실린 것보다 실제 작품이 굉장히 밝고 좋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분들이 앞다둬 구입하고 싶어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먼저 찜하신 빨간 스티커가 붙어있었어요. 속초항, 주문진항의 어스름이 내려앉은 저녁, 새벽 풍경도 좋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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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실/연속극

    빌리언스 시즌2 반전 결말 소름, 시즌3가 기대돼

    무중력 연속극 : 빌리언스 시즌2 반전 결말 소름, 시즌3가 기대돼 빌리언스 시즌2 반전 결말에 소름 돋았습니다. 빌리언스는 긴장을 늦추기 어려운 탄탄하고 흥미진진한 미드인데, 특히 이번 빌리언스 시즌2 결말은 유주얼 서스펙트 감독이나 작가라도 섭외한것인가 싶을 정도로 흥미진진했습니다. (스포 주의) 미드 빌리언스 줄거리 미드 빌리언스는 검사와 헤지펀드 매니저의 대결입니다. 엑스캐피털의 바비 엑셀로드 (데미안 루이스)는 맨 손으로 정상의 자리까지 올라온 사람으로 법의 선을 교묘히 넘나들며 돈을 벌어들입니다. 아내 라라 엑셀로드 역시 귀부인 출신이 아니라, 바닥에서 함께 올라온 여자로 센 사람입니다. 바비 엑셀로드와 엑스 캐피털이 승승장구하자 타겟으로 삼는 사람들이 많은데, 다른 금융계 거물들도 있고,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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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장

    느링느링 해피엔딩, 딸 때문에 강제 세계여행

    무중력 책장 : 느링느링 해피엔딩, 딸 때문에 잘 나가던 직장 때려치우고 강제 세계여행 제목은 '느링느링 해피엔딩'이라 달콤하지만, 내용은 아닙니다. 딸 때문에 잘 나가던 직장을 때려치우고 강제로 세계여행을 하게 된 아빠의 울분과 깨달음이 담긴 책 입니다. 느링느링 해피엔딩 간략한 줄거리 니나의 아빠(저자)는 UN과 같은 세계적 기구에서 일하던 사람으로 억대 연봉 따위 우스운 상황이었습니다. UN에서 돈을 그렇게 많이 주는 줄 몰랐는데 얼핏 UN에서 일하면 현금으로 뭉칫돈을 지급한다는 부분이 있어 혹했습니다. 니나의 아빠는 세계적으로 일하며, 남아공의 괜찮은 정교수 자리를 놓고 고민하던 잘 나가던 사람이었습니다. 아내에게 선물로 페라리 정도 사줄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딸 니나가 발목을 겁니다. 인지장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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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장

    여행하다 결혼하다, 방콕 배낭여행에서 결혼한 커플 여행기

    무중력 책장 : 여행하다 결혼하다, 방콕 배낭여행에서 결혼한 커플 여행기 서른살의 철학자, 여자 블로그에도 간략한 소회를 올렸는데, 무중력서재 한 켠에도 꽂아두고 싶은 책입니다.가 너무 재미나서 두 번 읽었을 뿐 아니라, 이 책 이후로 여행 에세이를 읽게 되었거든요. (이전까지는 여행에세이에 재미를 못 느꼈음) 육로로 국경을 넘어보지 않았다면 여행을 논하지 말라 한국인들은 크게 동의하지 않지만, 한국은 사실상 섬나라입니다. 육로로 여행할 수 있는 나라가 단 한 곳도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통일이 되기 전까지 어느 나라를 가든 비행기나 배를 타고 갈 수 밖에 없어요. 더욱이 저는 배낭여행과는 일억광년쯤 먼 캐리어 돌돌 족이라, 육로 이동 같은 것은 고려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애초에 장기 여행을 가 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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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장

    마스다 미리 여행 에세이, 잠깐 저기까지만

    무중력 책장 : 마스다 미리 여행 에세이, 잠깐 저기까지만, 마스다 미리 책에 푹 빠져 여행 에세이도 빌려왔습니다. 엄마와 여행을 했다는 이야기에 혹해 빌려왔는데 읽고 보니 엄마와 둘이 떠난 여행, 남자친구와 함께 한 여행, 여자 셋이 떠난 여행, 혼자 떠난 여행 에세이 등이 섞여 있습니다. 마스다 미리 책 답게 각 에세이 시작 부분에는 작은 삽화도 있습니다. 마스다 미리는 사람 얼굴, 다른 등장인물은 동물 얼굴이고, 말풍선에 누구와 함께 간 것인지 적혀 있습니다. 긴 여행이 아니라, 가볍게 떠난 여행이 많았습니다. 불쑥 일본 근교를 기차나 전철타고 쓰윽 나들이 갔다 온 것들이 많고, 현지인의 숨겨진 명소도 슬쩍 공개가 되어 있었습니다. 마스다 미리는 오사카 토박이인데, 엄마와 두 차례 교토 여행을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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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중력기술

    크레마 사운드 빛샘? 울렁이는 느낌

    무중력 기술 : 크레마 사운드 빛샘? 울렁이는 느낌 크레마 사운드를 사기 전에 여러 이북리더기 후기를 읽어볼 때, 하단의 라이트가 거슬린다는 후기가 꽤 있었습니다. 빛샘이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울렁이는 느낌이라 싫다고도 했는데, 저는 불편함을 못 느끼고 잘 사용했습니다. 어느 날 밤, 왜 빛샘이나 울렁거림을 이야기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밤에 충전하며 뒤집어 놓고 보니, 윗 부분이 울렁이게 보입니다. 뒤집어서 보니 라이트가 있는 부분과 없는 부분이 다르게 보이며 물결처럼 울렁이게 보였습니다. 그동안은 왜 몰랐는지 다시 평소처럼 보니, 괜찮았습니다. 윗 쪽은 아무렇지 않으니 책을 읽어나가며 별로 신경쓰이지 않았던 건가 봅니다. 어쨌거나 밤에 책 볼 때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처럼 빛을 쏘지 않아서 눈이 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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