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중력 연속극 : 드롭 데드 디바 시즌1 교통사고 후 쉴 때 재미나게 봤던 체인지 디바를 다시보고 있습니다. 코미디인 듯 하면서도 인간관계에 대해 사람의 마음을 건드리는 미드라서 다시 봐도 재미납니다. 미국 제목은 Drop dead diva 이고, 넷플릭스 제목은 체인지 디바 입니다. 뎁이라는 모델이 교통사고로 죽어서 하늘에 갔는데, 환생 버튼을 누르며 제인이라는 변호사로 환생하여 벌어지는 일 입니다. 그래서 드롭 데드 디바, 체인지 디바라고 이름 붙인 듯 합니다. 머리는 좀 나빴지만 외모가 끝내줬던 뎁 도킨스는 뚱뚱하고 못생긴 제인 빙엄으로 환생해 기겁합니다. 유리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이건 꿈일거라고 생각하며 현실부정을 하죠. 죽기 전 뎁은 무릎이 못생겼다며 걱정할 정도로 사소한 외모까지 신경쓰..
무중력 책장 : 미니멀라이프 책 버리는 즐거움 부제를 '(물건) 사는 즐거움'이라 해야 할 것 같은 책이었습니다. 비우고 정리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저자 야마시타 히데코는 사는 것도 정말 좋아합니다. 읽노라면 기가 막힌 멋진 제품을 사서 돋보이게 하기 위해 나머지를 버리고 비우는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미니멀라이프 미니멀리즘 관련 책들을 읽다보면 대부분 불필요하게 많이 있던 것들을 정리하여 버리고 나서,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것들로 채웁니다. 너무 썰렁하다는 소리를 듣는 '우리집엔 아무것도 없어'의 저자 유루리 마이의 경우도 고심해서 고른 소품들은 꽤 가지고 있고, 오후미의 경우 썰렁한 집을 싫어해 장식품도 좀 걸어놓고, 저마다 스타일은 꽤 다르나 어느 정도의 소품은 가지고 있습니다. 버리는 즐거..
무중력 책장 : 고코로야 진노스케, 평생 돈에 구애받지 않는 법 '평생 돈에 구애받지 않는 법'이라니! 제목이 너무나 매혹적이었습니다. 물론 책은 당장 '떼 돈 버는 법'을 알려주는 책은 아니었습니다. 돈에 대한 마인드셋을 바꾸는 방법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직접적인 돈 버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나, 돈에 대한 자세 이야기를 부드럽게 풀어내고 있어 읽다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구석이 있었습니다. 예스24 전자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나서는 괜찮아서 다시 구입해서 한 번 더 읽었어요. 나는 돈 벌 가치가 없는 사람? 책에서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핵심은 자신에 대한 가치 평가였습니다. 보통 수입은 자신이 생각하기에 '나는 이 정도를 받아야 해' 라는 자신이 평가하는 자신의 가치와 비슷합니다. 2..
무중력 영화 : 로맨스 액션 코미디 킬러 영화, 미스터 라잇 정신세계가 독특한 세계 최고의 킬러가 사랑에 빠졌습니다. 마찬가지로 정신 나간 여자와... 로맨스 액션 코미디는 제가 좋아하는 장르라 그런지, 넷플릭스에서 미스터 라잇을 켜고 보니 이전에 봤던 영화였어요. 미스터 라잇 결말은 기억이 안 나지만 대략적인 줄거리는 떠올랐습니다. 그래도 결말이 기억이 안 나고, 봤던 영화 또 보는 것을 좋아해서 크리스마스 연휴에 봤어요. 미스터 라잇 줄거리 (스포있슴) 킬러인 프란시스는 세계 최고의 킬러이나 죄없는 사람을 죽이는 것에 환멸을 느끼며, 의뢰인을 죽이기 시작합니다. 누군가를 죽여달라고 하는 것은 나쁜거니까요. 여주인공 마사는 바람을 피우고 당당히 세 명이서 잠자리를 하자며 요구하는 전남친과 헤어지고 왜 ..
무중력 영화 : 넷플릭스 크리스마스 스위치, 동화같은 로맨스 영화 현대판 왕자와 거지를 여성 버전으로 공주와 서민으로 만들었습니다. 크리스마스의 기적같은 달달한 영화인데 바뀐 두 사람의 행동이 귀엽기도 하고 재미있었습니다. 1인 2역을 맡은 바네사 허진스 연기가 뛰어났습니다. 공작 역을 할 때는 영국 발음을 쓰는 기품있는 여자로, 제빵사 역을 할 때는 미국 발음을 쓰는 까칠한 여자로 나오는데 정말 다른 사람같이 느껴집니다. 크리스마스 스위치 (프린세스 스위치) 줄거리 미국 시카고의 잘 나가는 파티쉐 스테이시는 크리스마스 직전 벨그라비어에서 열리는 세계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회에 초대를 받습니다. 대목인 크리스마스에 빵집 문을 닫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으나, 우연히 길에서 헤어진 전남친과 새여친을 만..
무중력 책장 : 요시모토 바나나 즐거운 어른 탐구 요시모토 바나나의 책을 여러 권 샀었고, 여러 권 빌렸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읽은 책은 이 책 뿐 입니다. '무지개'는 보라보라섬 초반을 읽다가 보라보라섬 여행 경비 찾으며 샛길로 새서 그 이후에는 들춰 본 적이 없고, '키친'도 조금 읽다가 덮고, 책 제목조차 기억 안 나는 책은 사서 실망하여 덮었고... 이 책을 빌려올 무렵은, 책이 잘 안 써지고 고민이 많던 때라 혹시 여기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읽었습니다. 다음 날 도서관 책 반납일이라 더 부지런히 읽기도 했고요.. 먼저 책 표지와 중간중간의 일러스트는 무서웠어요. 소복입은 귀신 같은 느낌이라, 담담한 느낌이 책이 순간순간 공포물로 변화시켰습니다. 개정판 출시되면 일러스트는 ..
무중력 영화 : 해결사들 뎁트 콜렉터, 슬픈 가축의 일생 라이언 레이놀즈 급은 아니나, 설명이 상당히 많았던 수다스러운 액션 배우 스콧 애드킨스가 다시 나옵니다. 액시던트맨에서는 액션을 춤처럼 추는 액션이 안 되는 배우라 생각했는데, 뎁트 콜렉터에서 보니 액션이 잘 됩니다. 액시던트 맨 편집이 조금 문제였나 봅니다. 해결사들 줄거리 개봉된 제목은 뎁트 콜렉터 : 스페셜 에이전트로 킹스맨 스페셜 에이전트처럼 꾸몄으나, 넷플릭스 제목은 해결사들입니다. 킹스맨 스타일의 유쾌한 액션영화가 아니라, 빚 받으러 다니는 해결사들의 처지를 다룬 씁쓸한 액션 영화입니다. 프렌치 (스캇 애드킨스)는 합기도 관장이나, 운영난 때문에 허덕입니다. 체육관이 넘어갈 위기에, 집세도 밀려서 형편이 말이 아닌 상황이 되자, 체육관에..
무중력 영화 : 보다가 잠든 영화, 산드라 블록 그래비티 제 취향이 아니라 피하던 영화를 우연히 보았습니다. 틀어져 있어서 보았는데, (제 취향이 아니기 때문에 제가 골랐다면 이 영화를 틀어놨을 리 없어요) 참으로 지루한 영화였습니다. 제게는. 지루한 만큼 생각이 많아졌는데, 혼자라는 것, 우주라는 공간에 혼자 남겨질 때 어떤 기분일까, 하는 심정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우주여행을 꿈꿔본 적도 없고, 우주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습니다. "그러게 저길 왜 가?" 이런 무미건조한 생각만 들 뿐. 그나마 제게 흥미로웠던 것은 소유즈호에 탑승한 산드라 블록 (라이언 박사)가 능숙하게 조종을 하지 못하고, 빨간색 매뉴얼을 펼쳐들고 더듬더듬 따라하는 장면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영화..
무중력 영화 : 우리는 밀러 가족, 따뜻한 코미디 영화 제니퍼 애니스톤과 제라드 버틀러의 로맨스 액션 코미디 영화, 바운티 헌터를 재미있게 보고 나니, 유사 컨텐츠로 '위 아 밀러스'가 추천되었습니다. 짧은 예고편을 보니, 마약딜러가 마약 밀수를 위해 의심받지 않으려고 가짜 가족을 만듭니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스트리퍼 제니퍼 애니스톤과 엄마가 가출한 18세 꼬마, 노숙자 여자 아이를 섭외해 가족인 척 꾸밉니다. 위아밀러스 줄거리 성은 모두 가명으로 밀러라고 하고 이름은 원래 자기 이름을 씁니다. 아빠 데이비드 밀러, 엄마 로즈 밀러, 딸 (누나) 케이시 밀러, 아들 (동생) 케니 밀러라고 꾸밉니다. 가족 캠핑여행인 척 거대한 캠핑카를 타고 가서, 멕시코 마약왕 소굴에서 2톤의 약을 캠핑카 구석구석 쑤셔..
무중력 영화 : 키아누 리브스 지구가 멈추는 날 키아누 리브스는 너무 늙지 않아 외계인 같다는 소리를 듣곤 합니다. 그런 키아누 리브스가 외계인 역을 맡은 영화였습니다. 늙지 않고 (늙고 있는것이긴 하겠지만), 욕심도 별로 없어 보이는 키아누 리브스의 캐릭터가 고스란히 베여있는 캐릭터라 실감이 났습니다. 하지만 키아누 리브스가 애썼어도 영화 자체는 별로 였어요. #보다가 끈 영화에 추가된 영화입니다. 오만한 미국 중심 영화 뉴욕 센트럴파크에 거대한 외계물체가 떨어지자, 대통령과 부통령은 피신가고 국방부 장관 혼자 남습니다. 대통령은 피신한 주제에 전화로 이래라 저래라 말은 많고, 국방부 장관은 매우 똑똑하나 오만합니다. 자신들이 세계를 통치하고, 자신들만이 중요한 일을 다 결정할 수 있다고 착각하고 있습..